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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검소해도 너무 검소한 할리우드 여스타들은?

제니퍼 로렌스


얼마전 영화 “패신저스” 홍보차 내한하기도 했던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 제니퍼 로렌스는 작년 한해 동안 가장 수입이 많은 여배우로 등극할 만큼 많은 돈을 벌었다. 그녀의 작년 수입은 무려 $46,000,000 (한화 약 530억)이다. 

그런데 그녀의 애마는 폭스바겐 EOS로 2006년부터 2015년도 까지 생산 되었던 차량이다. 당시 신차가는 $35,000 (한화 약 4천만원)였으며 하드탑 컨버터블 모델로 200마력을 발휘하는 2.0 터보 엔진을 탑재했었다. 차량가로 따지면 그녀의 수입의 1300분의 1 수준으로 차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것인지 절약정신이 뛰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는 사생활 영상이 해킹돼 곤혹을 치른 바 있다.  


폭스바겐 EOS



크리스틴 스튜어트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디스전을 펼치고 있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SNL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트위터로 11번 디스를 당했다고 폭로하며 맞받아치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그녀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세를 탔으며 매년 2~300억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 쿠페


그녀의 애마는 미니 쿠페 모델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되었던 차량이다. 미니쿠퍼의 뒷좌석을 삭제하고 정통 2인승 로드스터로 개량한 모델이었지만 판매량이 그다지 좋진 못했다. 1.6리터 터보 200마력 엔진과 2.0터보 디젤 모델이 제공됐다. 미니 쿠페의 차량가는 $20,000 (한화 약2천2백만원)가량으로 그녀의 매년 벌어들이는 수입에 비하면 굉장히 검소하다고 볼 수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 스위프트는 1989년생의 싱어송 라이터로 그래미 역사상 올해의 앨범상을 2개나 수상한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그녀가 타는 차량은 토요타 세콰이어로 미국에서 제조되고 판매되는 풀사이즈 SUV 모델이다. 세콰이어는 토요타의 픽업트럭인 툰드라의 뼈대를 바탕으로 SUV로 개량시킨 차량이다. 2000년도에 첫 등장 후 현재까지 꾸준히 판매 중이다. 

차량가는 $43,000불 (한화 약 4900만원)가량으로 위 두 할리우드 스타 중에선 최고가의 차량이다. 하지만 그녀가 2016년 한해 벌어들인 수입은 무려 $170밀리언 달러 (한화 약 2천억원)으로 수입대비 차량가액 비율로 따지면 4000분의 1로 가장 검소한 스타로 등극했다. 


토요타 세콰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