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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공상과학 영화가 현실이 된 벤츠의 최신 제조 공장 메르세데스 벤츠가 또 한 번 멀찍이 앞서 나간다. 보통 자동차 공장에 관한 토픽은 일반인들에게 흥미로운 주제가 되지 않지만 메르세데스의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형태의 자동차 생산 공장”은 충분함을 넘어서서 굉장한 이목이 집중된다. 팩토리56으로 명명된 최신 제조 공장은 독일 진델핑겐에 위치한 축구장 30개 규모 22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여기서 다음 세대 S 클래스, 순수 전기차 라인업 EQ 브랜드 차량들과 궁극적으로 자율 주행 차량들이 생산될 예정이다. 팩토리56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에너지로 가동되며 5G 모바일 기술이 적극 사용된다. 따라서 공장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작업의 정보가 가상의 공간에서 서로 연결돼 주고받게 된다. 덕분에 종이가 한 장도 사용되지 않.. 더보기
죽어서 박물관을 남긴 자동차, 닷지 바이퍼 다운사이징이 한창 대세였던 시절에도 오로지 OHV 8.4리터 V10의 무지막지한 대배기량을 고집했던 아메리칸 슈퍼카의 아이콘 닷지 바이퍼. 1992년 첫 등장해 25년 동안 아메리칸 슈퍼카의 자존심을 지켰지만 차체 구조상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넣을 공간이 부족해 새로운 안전 기준에 충족시킬 수 없었고 결국 2017년 단종됐다. 닷지 바이퍼는 생을 마감했지만 박물관을 선물로 남겼다. 닷지 바이퍼의 생산 공장을 FCA 그룹의 자동차 박물관으로 재구성하게 된 것. 1만 2천 평 규모의 공간에서 2천2백 평 가량은 차량 전시 공간으로 사용하고 620평 공간은 미팅 장소로 사용하며 나머지 공간은 미공개 차량들을 보관할 장소로 사용할 예정이다. FCA 관계자는 “이 공장은 1966년 건설된 시설로 언젠가 대중에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