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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폭스바겐, 랜드로버 대항마 준비 중 해외 매체 아우토빌트(Autobild)와의 인터뷰에서 폭스바겐 전략 책임자 마이클 조스트(Michael Jost)는 랜드로버 디펜더(Defender)와 유사한 오프로드가 가능한 전기 SUV 개발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조스트는 현재 폭스바겐에는 이러한 세그먼트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디자이너들은 아이디어 구상에 들어간 상태라고 덧붙였다.오프로드 성향이 짙은 차세대 전기 SUV는 단순한 선으로 이루어져 강인하며 심플한 디자인을 갖게 될 것이며 내구성이 강한 인테리어 소재와 시트커버는 물로 세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오프로드 성향의 전기자동차들은 근미래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다면 전기 구동계는 오프로드와 같은 지형에서 최적의 주행 능력을 보.. 더보기
테슬라 모델 Y가 제시한 합리적인 가격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중국 상하이 기가 팩토리 착공식에서 보급형 버전인 모델 3와 출시 예정 크로스오버 SUV 모델 Y 중국 생산 계획을 공식화했다. 모델 Y가 생산되기 시작하면 모델 S, 3, X를 포함해 S3XY (SEXY)라는 최종 라인업이 완성된다. 모델 Y는 시작가 $35,000-40,000(3,900-4,500만 원)이 될 것으로 알려져 진입장벽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낮췄지만 자율 주행 레벨 4 기술을 지원하는 오토파일럿 3.5 버전이 탑재됐으며 향상된 성능을 위해 더욱 많은 카메라가 차량에 장착된다. 일각에서는 모델 Y가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모델 3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타 테슬라 모델들과 마찬가.. 더보기
리막, 22억 원 하이퍼카 풍동 실험 영상 공개 오늘날 고성능 차량들은 과거의 자동차들과 다르게 복잡한 컴퓨팅 머신에 가깝다. 때문에 초고성능 슈퍼카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슈퍼컴퓨터와 명석한 인간의 두뇌가 동원되어야 한다. 리막은 이 두 가지를 적극 사용해 C-Two 전기 하이퍼카를 설계해 왔고 최근 차량 개발 과정이 담긴 영상을 대중에 공개했다. 리막 C-Two는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후 양산차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모터쇼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차량 중 하나다. 1,914마력, 234.5kg.m 토크, 최고속도 415km/h, 제로백 1.9초,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 650km라는 스펙은 놀라움을 넘어서 경이로운 수준이다.초고성능을 달성하기 위해선 공기 역학이 상당 부분 중요하고 그만큼 차량의 외관 디자인이 중요한 역할.. 더보기
테슬라 잡으러 출격 준비하는 아우디 고성능 전기 세단 지난 3월 아우디는 고성능 4도어 전기차가 될 E-트론 GT의 티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당시 차량 출시일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 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E-트론 GT는 E-트론 SUV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하며 등장 시기는 2020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트론 GT는 주행거리를 늘리는 에너지 효율성 보다 출력과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며 0-100km/h 가속력 4.3초를 자랑하는 테슬라 모델 S P100D를 직접 경쟁 모델로 꼽았다. E-트론 GT의 양산형 모델은 포르쉐 타이칸(Taycan)과 플랫폼을 공유하기 때문에 포르쉐의 DNA를 상당 부분이 포함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E-트론 GT는 E-트론 SUV와 다르게 완벽하게 평평한 실내 바닥면을 가지는 아우디의 .. 더보기
새로운 로터리 엔진 들고 귀환하는 마쯔다 항간에 루머로만 떠돌던 소식이 사실로 밝혀졌다. 마쯔다가 새로운 로터리 엔진을 신형 모델에 탑재한다는 것. 그러나 수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미래 RX 스포츠카의 엔진으로 장착되는 것이 아닌 전기차 모델에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극도로 조용한” 로터리 엔진이라는 점이 새롭다.아직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쯔다는 새로운 로터리 엔진이 전기차의 파워트레인과 완벽하게 호환이 되며 차량의 출력과 주행거리 향상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으며 이 엔진은 LPG 연료로도 작동되고 비상시에는 전력을 발생시키는 용도가 가능하게끔 설계됐다고 언급했다.마쯔다는 반켈 로터리 엔진의 콤팩트한 사이즈가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에 최적의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개발에 착수했으며 엔진은 차량 뒤편 트렁.. 더보기
BMW 차기 디자인 테마는 ‘토끼 이빨’? 이달 9일 BMW는 자사 전기차 라인업의 서막을 알리는 첫 번째 모델이 될 비전 iNEXT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티저 이미지를 우선 공개했는데 전반적인 디자인은 2년 전 공개됐던 비전 NEXT 콘셉트카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지만 무엇보다 외관 디자인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거대한 키드니 그릴이다. 전기 차이기 때문에 기능보다는 상징성에 큰 의미를 두는 그릴인데 일반적인 키드니 그릴과 완전히 다른 형상을 가져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차별화를 두었다. 그릴 폭을 줄이고 높이를 늘린 모양이 마치 ‘토끼 이빨’을 연상시키며 테두리에 블루 컬러의 LED 조명을 넣어서 친환경 전기 차임을 강조했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는 슬림 하고 와이드 한 형태를 가지며 트윈 L-형태를 그대로 이어나가 패밀리룩.. 더보기
콘셉트카 방불케하는 초저가 中 전기차 화제 완성도 높으면서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초저가 가격으로 유명한 중국 바오준(Baojun)에서 스마트 포투와 같은 형태의 2인승 마이크로 일렉트릭 시티카를 선보여서 화제다.바오준 E200으로 명명된 초소형 전기차의 오피셜 포토가 최근 공개됐는데 독특한 차량의 디자인이 단숨에 시선을 끈다. 특히 차량의 외관보다는 콘셉트카와 같은 완성도 높은 실내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로봇을 연상시키는 차량 외관과 달리 내부는 미니멀리즘 틱한 접근법을 사용했는데 좌우로 쭉 뻗은 대시보드는 좁은 차폭을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주며 강렬한 레드, 화이트, 블랙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세련된 감각을 뽐낸다. 실내 버튼도 최소화돼 원가 절감과 동시에 깔끔해 보이는 이미지를 주도록 했다. 스티어링 휠 후면에는 자그마한 디지털.. 더보기
다시 부활하는 전설의 BMW 이세타 1950~60년대 유럽의 도로 위를 누볐던 달걀 형태의 초소형 마이크로카 BMW 이세타가 스위스 출신의 형제에 의해 전기차로 다시 태어났다. BMW가 15만 6천 대를 생산하고 중단한지 정확히 56년 만에 시대에 맞게 재탄생 한 것. 부활한 이세타 전기차는 마이크로리노(Microlino)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이를 개발한 올리버(Oliver)와 오보터(Ouboter) 형제는 벌써 7,200대의 주문을 받아 놓은 상태다. 마이크로리노는 BMW 이세타가 가지고 있던 단기통 가솔린 엔진 대신 20 마력을 내는 전기모터를 탑재하면서도 이세타의 상징과도 같은 전면 개폐 도어는 그대로 유지해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계승했다.운영 책임자 올리버(24)는 “현재 자동차들은 일반적인 사용목적으로 이용하기에 너무 거대.. 더보기
도로 위 방전 고민 NO!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의 해법 전기차 시장이 점차 활성화 되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도 주유소만큼 충전 인프라가 촘촘히 갖춰지지 않아 전기차 운전자라면 항상 신경 쓰이는 것이 차량 배터리 방전이다.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업체인 NIO는 역발상으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중국에서 시작했다. NIO의 충전 서비스 차량에는 70kWh 배터리 팩 2개가 장착돼 자사 전기 SUV인 ES8 모델 2대를 완전 충전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자사 차량을 위한 서비스이지만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테슬라 차량들도 이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 가격은 $25 (2만 8천 원)로 일반 충전기에 비하면 다소 높지만 NIO는 시간의 효율성과 편리함을 강조했다. 충전 10분 만에 100km 주행이 가능하며 원격으로 충전 포트 개폐가 가능한 차량의.. 더보기
2018년 상반기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올 상반기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닛산 리프(LEAF)다. 리프는 상반기에만 18,000대 이상 팔렸으며 지난해 10월 출시한 이후로 37,000건의 주문이 잡혀있는 상태여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닛산 유럽의 전기차 부문 디렉터 개리스 던스모어(Gareth Dunsmore)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닛산 리프는 새로운 운전 경험을 가능케 했다. 예를 들어 E-페달과 같이 브레이크 페달을 따로 밟지 않아도 가속 페달 하나로 가속과 감속이 충분히 가능하게 해, 전기차에 대한 장점을 고객들에게 제공했던 것이 큰 이점으로 작용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사실 리프는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전기 차다. 2010년 처음 등장.. 더보기
“이제는 전기차가 대세”, 벤틀리도 합류 고성능 럭셔리의 표본 벤틀리는 현재 모든 제품에 V8과 V12 엔진을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완전한 전기차로 전환할 의사를 밝혔다. 첫 타자는 벤틀리 컨티넨탈 GT가 될 예정이다. 벤틀리 CEO 아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는 “벤틀리의 주요 고객들이 최근 들어 지속 가능성과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 왔다”라고 밝히며 “윤리적 측면에서 우리는 새로운 장기 목표를 수립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벤틀리가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20년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의사를 타진한 것이다. 지난달 벤틀리 최초로 소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모든 벤틀리 차량들에 전동화를 마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전동화는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의.. 더보기
홍수 나도 문제없는 재규어 전기차? 재규어가 새롭게 선보인 일렉트릭 크로스오버 I-페이스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들고 나타났다. 바로 I-페이스의 최대 도강 높이다. I-페이스가 아무런 무리 없이 지나갈 수 있는 물의 높이는 지상으로부터 50cm다. 차체 하부에 전기 배터리가 잔뜩 깔려있는 전기 차인데 실로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 도강 높이 50cm를 비교하자면, 스바루 아웃백은 45.7cm, 지프 체로키는 48cm,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3.6cm, 지프 랭글러는 76cm 수준을 나타낸다. 따라서, 재규어 I-페이스의 경우 스바루 아웃백과 지프 체로키보다 우수하며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도강 능력을 지녔다. I-페이스가 체로키 보다 훨씬 전고가 낮다는 것을 사실을 비교해 본다면.. 더보기
중국 3D 프린팅 전기 자동차의 놀라운 가격 일반적으로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 보다 훨씬 고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정부에서 친환경 차량 보조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원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보조금을 받더라도 현실적으로 $10,000(약 1천만 원) 아래로 전기차를 구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이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업체가 나타났다. 중국의 3D 프린팅 전문 업체 폴리 메이커(Polymaker)와 자동차 제조업체인 X Electrical Vehicle Limited(XEV)가 손잡고 대량생산용 전기자동차를 1천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만들기로 한 것. 폴리 메이커 CEO 루오 샤오판(Luo Xiaofan)은 “XEV는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사상 최초의 대량 생산 프로젝트다. 현재 수많은 업체들이 3D.. 더보기
옵션 가만 6억 원, 전기 하이퍼카 3주 만에 완판 시작가격은 $2.1밀리언 달러(한화 약 22억 3천만 원)이며 구매 고객 평균 주문 옵션 가는 6억 원에 이르는 전기 하이퍼카 150대가 3주 만에 모두 판매가 완료됐다. 바로 크로아티아 전기 하이퍼카 제조업체 리막(Rimac) C-TWO의 이야기다. 리막 세일즈 담당 크레소 코릭(Kreso Coric)에 따르면, 당초 계획한 C-TWO의 생산물량 150대가 판매 완료가 됐으며, 구매 고객들은 평균 $6만 달러(6억 4천만 원)를 옵션비로 지불했다고 밝혔다. 리막은 이달 초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C-TWO를 최초로 공개했고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이 차량이 가지고 있는 어마어마한 스펙과 기술 때문이다. 아름다운 디자인의 차체 하부에는 1,888마력과 234.5kg.m의 괴력을 내는 일렉트릭 .. 더보기
라페라리와 부가티를 집으로 돌려보낸 전기 슈퍼카는? 부가티 베이론을 포함해 라페라리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울게 만든 차량이 있다. 그것도 큰 격차로 말이다. 다양한 슈퍼카들과의 드래그 레이스에서 승리한 주인공은 크로아티아의 전기 슈퍼카 제조업체 리막(Rimac automobili)의 컨셉트 원(Concept One)이다. 최근에야 테슬라가 고성능 전기차인 로드스터 컨셉트카를 선보이는 등 전기차도 초고성능 분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지만 리막의 컨셉트 원은 이미 세계 최초 전기 슈퍼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기 슈퍼카 시장을 개척한 차량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1년 컨셉트 원이 등장했으며 2013년부터 양산형 모델을 내놓았는데 당시 선보인 스펙은 놀라운 수준이다. 4개의 각 바퀴마다 고성능 전기 모터가 달려 있어 1,088마력, 166토크의 괴력을 발휘.. 더보기
국내 출시가 시급한 상품성 ‘대박’ 중국산 전기 SUV 국내에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신생 전기차 제조업체가 있다. 중국의 자본을 바탕으로 설립 된 NIO다. NIO는 디자인센터는 독일 뮌헨, R&D센터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거지를 둔 회사로 해외 유수인력이 대거 투입돼 완성도 높은 차량을 제조한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최단 기록을 갱신한 전기 슈퍼카로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했고 이제는 본격적인 수익을 내기 위해 전기 SUV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차량의 이름은 ES8으로 외관 디자인에서는 단정한 현대 코나가 연상 되는데 헤드램프와 DRL램프 위치가 바뀐 모습 때문으로 보인다. 실내도 모던하면서 하이테크 이미지를 잘 심었다. 경쟁상대인 테슬라 모델 X보다 오히려 완성도가 더 높은 모습이다. 세계 최초 A.I. 시스템이 차량에 탑재됐는데 NOMI, NIO.. 더보기
아우디, 2022년에 4인승 전기 스포츠카 출시 예정 아우디가 향후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시킬 계획을 밝힌 가운데 구체적인 세부 모델의 디테일이 새롭게 알려져 주목된다.해외 매체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아우디는 4인승 스포츠카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트론 GT로 이름 붙여질 예정이며 이 차량은 아우디 A7과 같이 쿠페형 세단의 스타일링을 가지며 최근 공개됐던 E 트론 콰트로 혹은 E 트론 스포트백과 같은 최신의 디자인 언어를 지향할 것으로 알려졌다.파워트레인으로는 포르쉐 미션 E의 영향을 크게 받아 합산 출력 600마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차량 바닥에 탑재된 리튬 이온 배터리로 500km 이상 주행 가능하며 아우디답게 4륜구동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배터리 방전 시에는 급속 충전기를 사용해 15분만에 400km 주행이 가능하도록.. 더보기
“아이오닉, 한 판 붙자” 상품성 강화된 닛산 리프 상품성이 강화 된 순수 전기차 닛산 리프의 등장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쉐보레 볼트(Bolt)를 포함한 전기차 시장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신형 리프는 1세대 모델에 비해 모든 수치에서 비약적 수준의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 2011년 등장한 1세대 리프는 80kW의 모터출력으로 107마력, 28.6kg.m의 힘을내 117km(미국 EPA 측정 기준)를 주행하는데 그쳤지만 신형 리프는 110kW의 출력으로 147마력, 32.6kg.m를 발휘해 241km (EPA 기준) 주행 가능하다. 이 수치는 일본 측정 기준인 JC08 모드로 따지면 400km에 달하는 거리다. 이러한 결과는 배터리 사이즈를 기존 24kwH에서 40kwH로 키운 공이 컸다. 리프의 눈에 띄는 기능적 특징은 바로 e-페달의 적.. 더보기
패러데이퓨처, 시작도 못해보고 폐업 수순 밟나 ‘테슬라 킬러’라는 별명과 함께 야심 차게 등장했던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양산차 한대 생산도 못해보고 폐업할 위기에 처했다. 자금줄이었던 모기업인 중국 LeEco가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자금난에 빠진데다 중국 당국이 자금 해외 반출을 허락하지 않아 돈줄이 완전히 말라버렸다. 이에 따라 네바다주 공장 건설이 취소 되고 미래가 불투명해지자 주요 임원진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 설립 초기 멤버였던 5명 중 4명이 이미 사표를 냈는데 이 중에는 패러데이퓨처 디자인 수장이자 BMW i3와 i8 디자이너로 유명한 리차드 김(Richard Kim)도 포함 돼 있다. 이들뿐만 아니라 10월에는 최고재무책임자(Chief Financial Officer)인 스테판 크로즈(Stefan Kraus.. 더보기
단돈 ‘천만 원’의 첨단 전기 삼륜차의 등장 예고 전기차 스타트업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LA 모터쇼에 전기 삼륜차가 등장해 화제다. 미국 선더스(Sondors) 社에서 출품한 전기차는 지난 1월 크라우드펀딩으로 10억의 제작비를 지원받아 7개월에 걸쳐 프로토타입 차량의 개발이 완료됐다. 차량은 앞 열에 2개의 좌석이 있고 뒤에 하나가 있는 구조다. 제조사는 $10,000 (1천만원)의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가장 매력적이고 실용적인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차량 트림에 따라 다양한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이 제공되며 충전은 110V 나 220V 가정용 아울렛을 이용한다. 배터리 용량에 따라 120km, 240km, 320km 주행 가능 거리가 나눠진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는 모델에 따라 5~8초가 소요된다. 선더스는 200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