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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테슬라 모델 Y가 제시한 합리적인 가격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중국 상하이 기가 팩토리 착공식에서 보급형 버전인 모델 3와 출시 예정 크로스오버 SUV 모델 Y 중국 생산 계획을 공식화했다. 모델 Y가 생산되기 시작하면 모델 S, 3, X를 포함해 S3XY (SEXY)라는 최종 라인업이 완성된다. 모델 Y는 시작가 $35,000-40,000(3,900-4,500만 원)이 될 것으로 알려져 진입장벽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낮췄지만 자율 주행 레벨 4 기술을 지원하는 오토파일럿 3.5 버전이 탑재됐으며 향상된 성능을 위해 더욱 많은 카메라가 차량에 장착된다. 일각에서는 모델 Y가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모델 3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타 테슬라 모델들과 마찬가.. 더보기
미국 진출 서두르는 중국의 짝퉁 전문 브랜드 각종 짝퉁차들로 유명세를 타며 ‘짝퉁차의 대부’ 위치에 자리매김한 중국 중타이 자동차가 미국 시장 문을 두드린다. 중타이 자동차는 2020년을 시작으로 SUV 모델을 선보이며 발판을 다져갈 계획이다. 중타이는 캘리포니아 기반 스타트업 HAAH 오토모티브 홀딩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캘리포니아 주 레이크 포레스트 지역에 북미법인을 마련했다. HAAH 오토모티브 홀딩스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 중타이 자동차가 처음으로 선보일 차량으로 T600 모델이 낙점 됐으며 2020년 가을 미국 시장에 상륙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T600은 미국 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중국 브랜드 차량이 된다. 최근 GM과 볼보는 중국에서 제조된 소량의 차량들을 미국으로 수입하기도 했고 포드는 중국산 포커스 액티브를 수입 하려다.. 더보기
미소녀 A.I. 비서가 옵션으로 포함된 중국 SUV 중국의 자동차 브랜드 베스튠(Bestune)의 SUV T77에는 어느 자동차에서 볼 수 없는 기능이 탑재됐다.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미소녀 캐릭터 A.I 비서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것. 이 옵션에는 미소녀, 어린 아이, 로봇의 3가지 캐릭터가 포함되며 옷을 갈아입는 기능 또한 더해져 각 캐릭터당 5벌의 의상 선택이 가능하다. 미소녀 캐릭터의 경우 옐로 핑크 스커트 혹은 보라색 스커트를 운전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A.I. 비서는 대시보드 상단 가운데에 위치해 항시 운전자의 음성 명령을 기다린다. 총 43가지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데 라디오 주파수 맞추기, 친구에게 전화 걸기, 와이퍼 켜기 등 다양한 기능을 간단히 음성으로 차량을 컨트롤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홀로그램을 쏘는 프로젝터는.. 더보기
롤스로이스 디자인 수장, 중국차 만들러 간다 롤스로이스의 디자인 수장이었던 자일스 테일러(Giles Taylor)의 행보가 화제다. 세계 최고 럭셔리 자동차 제조사 롤스로이스에서 중국 자동차 회사로 이직을 한 것. 다소 의아한 행보이지만 그가 이직하는 회사가 중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홍치’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분위기다. 자일스 테일러는 홍치의 모기업 FAW 그룹의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과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의 직책을 맡게 됐다.그는 중국판 롤스로이스 팬텀으로 널리 알려진 홍치 L5를 비롯해 전반적인 차량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스타일링의 콘셉트카 제안으로 브랜드 디자인 방향을 이끄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더 나아가 세계 어디에서도 통할 수 있는 디자인 철학을 FAW 그룹의 차량들에 주입하는 막중한 임무도 수행할 예.. 더보기
콘셉트카 방불케하는 초저가 中 전기차 화제 완성도 높으면서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초저가 가격으로 유명한 중국 바오준(Baojun)에서 스마트 포투와 같은 형태의 2인승 마이크로 일렉트릭 시티카를 선보여서 화제다.바오준 E200으로 명명된 초소형 전기차의 오피셜 포토가 최근 공개됐는데 독특한 차량의 디자인이 단숨에 시선을 끈다. 특히 차량의 외관보다는 콘셉트카와 같은 완성도 높은 실내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로봇을 연상시키는 차량 외관과 달리 내부는 미니멀리즘 틱한 접근법을 사용했는데 좌우로 쭉 뻗은 대시보드는 좁은 차폭을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주며 강렬한 레드, 화이트, 블랙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세련된 감각을 뽐낸다. 실내 버튼도 최소화돼 원가 절감과 동시에 깔끔해 보이는 이미지를 주도록 했다. 스티어링 휠 후면에는 자그마한 디지털.. 더보기
도로 위 방전 고민 NO!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의 해법 전기차 시장이 점차 활성화 되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도 주유소만큼 충전 인프라가 촘촘히 갖춰지지 않아 전기차 운전자라면 항상 신경 쓰이는 것이 차량 배터리 방전이다.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업체인 NIO는 역발상으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중국에서 시작했다. NIO의 충전 서비스 차량에는 70kWh 배터리 팩 2개가 장착돼 자사 전기 SUV인 ES8 모델 2대를 완전 충전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자사 차량을 위한 서비스이지만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테슬라 차량들도 이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 가격은 $25 (2만 8천 원)로 일반 충전기에 비하면 다소 높지만 NIO는 시간의 효율성과 편리함을 강조했다. 충전 10분 만에 100km 주행이 가능하며 원격으로 충전 포트 개폐가 가능한 차량의.. 더보기
새로운 중국 ‘짝퉁차’ 이번엔 레인지로버가 희생양 짝퉁 전문 브랜드로 명성(?)을 얻고 있는 중국 중타이(Zoyte) 자동차의 새로운 SUV가 위장막에 가려진 채 테스트하고 있는 장면이 목격됐다. 언뜻 보면 레인지로버의 신형이 아닌가 생각이 들 법한 모양새이지만 이 차는 레인지로버를 카피한 중타이 자동차의 T800이다. 중타이 자동차가 공개한 특허 이미지들을 살펴보면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모양이 소폭 다른 것을 제외하면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과 부품 호환이 될 정도로 전체적으로 유사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레인지로버를 닮은 외관과는 다르게 실내는 벤츠와 상당히 유사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으며 스티어링 휠은 포르쉐의 그것과 흡사하다.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답게 많은 부분에 가죽을 사용했는데 센터 콘솔과 대시보드 상단에도 아낌없이 가죽이 사용된 모습을 발..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긴 강주아오 대교를 건너는 특별한 방법 현재 중국은 다수의 운송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그중 첫 번째 프로젝트가 올여름 공개된다. 바로 홍콩-주하이-마카오를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 강주아오 대교의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것. 강주아오 대교는 2009년 12월 착공해 총 연장 55km, 해저터널 구간은 6.7km에 달하며 총 건설비 13조 원이 투입된 거대 프로젝트다. 그런데 우리나라와 같은 우측통행을 기본으로 하는 중국 본토와 달리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홍콩,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던 마카오는 현재까지도 좌측통행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잇는 강주아오 대교를 지나는 동안 통행 방향이 전환되는 일이 발생한다. 해외 매체 CNN에 따르면, “강주아오 대교의 제한 속도는 시속 100km/h이며 중국령에 속한 구역을 지나갈 때는 .. 더보기
아우디 A7과 포드 머스탱이 만나면 현대차가 된다? 베이징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중국 시장 전용 모델인 ‘라페스타’를 공개했다. 라페스타는 이탈리아어로 축제(Festival)를 뜻하는 단어이며 중국의 85,95세대를 적극 겨냥한 스포티 세단이다. 중국 전용 모델이긴 하지만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이자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됐다. 아반떼와 신형 싼타페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주요 외신들은 전반적인 보디라인과 길게 이어진 리어램프를 포함한 뒷모습은 아우디 A7과 유사하고 전면부는 신형 포드 머스탱과 같다고 평가했다. 라페스타의 전면부는 압도적인 그릴의 크기가 돋보인다. 세로 폭 보다 가로 폭 길이가 강조된 그릴과 헤드램프 형상은 신형 A7과 유사한 모습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현대차가 추구하는.. 더보기
전기차 시장 중국이 주도하나 최근 몇 년 사이 북미지역과 유럽에서 전기자동차 시장을 활성화 시키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되려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통계상으로도 전기차 판매량은 중국이 월등히 많았으며 올 하반기 중국에서 전기차들이 달린 거리는 1천4백만 마일에 달해 유럽의 7.83 백만 마일, 북미지역 6.15 백만 마일, 한국/일본 1.29 백만 마일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중국 내에서 테슬라의 점유율이 6.61 백만 마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로 르노 닛산, GM, BMW, 현대, BYD, BAIC, 지리 자동차 등이 뒤따랐다. 하지만 블룸버그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전기차의 판매량이 폭발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전기차를 생산하는 중국 제조업체들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공장을 가동하고 .. 더보기
중국 짝퉁 전문 브랜드의 새로운 시도 포르쉐 마칸, 람보르기니 우루스 콘셉트카, 아우디 Q3의 짝퉁 차량들을 제조 및 판매하기로 악명 높은 중국의 중타이(Zoyte) 자동차에서 적나라한 카피가 아닌 독자적인 느낌의 초소형 시티카를 제조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스마트 포투와 크기가 유사한 E200은 2인승의 전기차다. 지난 2015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으며 24마력을 내는 다소 부실한 출력의 초소형 전기 모터가 내장됐다. E200의 최고속도는 시속 80km/h이며 완전 충전 시 주행 가능한 거리는 120km 수준으로 도심에서 주행하기엔 크게 무리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충전을 매일마다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한다면 말이다. 디자인상으로는 대놓고 카피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디자인해서 그런지 어색한 모습이 크다. 차체 크기에 비해 언밸.. 더보기
냄새에 민감한 중국 소비자를 잡기 위한 포드의 노력 미국을 포함한 서양권에서는 갓 생산 된 신차에서 나는 일명 “새차 냄새”를 좋아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중국의 운전자들은 자동차에 어떠한 냄새가 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을 사로잡기 위해 자동차 회사들은 그들만을 위한 특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미국의 포드는 이러한 중국 소비자의 성향에 착안해서 “골든 노즈” - 후각이 발달 된 전문가들을 고용해 새차 냄새 잡기에 적극 나선 케이스다. 현재 중국 난징에 위치한 연구소에서는 중국과 아시아권에 판매 되는 모든 포드차에 들어가는 각 소재들의 냄새를 테스트 중이다. 포드 연구소의 소재 엔지니어 담당자 앤디 팬에 따르면, “북미 지역에서는 새차 냄새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심.. 더보기
700만원 대 GM의 왜건 등장 중국의 상하이 자동차 (SAIC)와 GM의 합작 투자 브랜드인 바오준에서 기아 모닝 보다 저렴한 소형 SUV로 화제가 되었던 바오준 510에 이어 310 왜건 모델을 내놓았다. 바오준 310은 왜건 형태의 차량으로 신차 출시 가격이 42,800 위안 (한화 700만원)에 불과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풀옵션 모델도 56,000 위안 (한화 950만원) 이내로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이 너무 싸서 품질이 조악할 것처럼 생각되지만 동급차량에서 갖출만한 편의사양은 빠지지 않고 제공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8인치 터치 스크린, 네비게이션, 후방카메라, 에어컨디셔닝, 크루즈 컨트롤, USB 포트, 푸시 스타트 버튼 등이 포함된다. 디자인 또한 최신 트렌드에 따라 준수한 모양의 내 외관을 갖췄다. 310 왜건..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비싼 대통령 의전차 TOP 3 문재인 대통령이 타는 의전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문대통령의 의전차는 총탄, 수류탄, 지뢰 등에 견뎌낼 수 있는 특수 장갑 소재가 적용 된 마이바흐 S600 가드 모델이며 가격은 5억 8천만원 가량이다. 세계에는 이보다 더 값비싼 의전 차량들이 존재하는데 가격 순으로 의전차량 TOP 3를 알아본다. 3위 중국 – 홍치 리무진 $801,624 (한화 약 9억 원)중국 시진핑 주석이 타고 다니는 의전차량은 중국 제일 자동차의 자회사인 홍치에서 제작한 리무진 모델이다. 홍치는 ‘빨간 깃발’이라는 뜻으로 중국을 상징하며 중국판 롤스로이스라고도 불리우는 럭셔리 브랜드다. 일반인 보다는 공산당 간부와 정부 주요 인물들이 주 고객층이다. 의전 차량으로 제작된 홍치 L5 리무진은 2014년 첫 등장했다. 6.0리터 .. 더보기
‘짝퉁 포르쉐’의 파격적인 행보 포르쉐 마칸의 외관과 실내를 마치 3D 스캐너로 스캔 한 듯 똑같이 카피한 것으로 유명한 중국 중타이 자동차의 SR9이 ‘진퉁’ 포르쉐 조차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짝퉁 포르쉐’ 차량의 외관과 실내에 핑크 컬러를 입힌 것인데 이름도 난샤이엔(Nunsheng)으로 정했다. 난샤이엔은 우리말로 해석하면 ‘여신’ 혹은 ‘존경 받는 여성’으로, 유명 여자 연예인들에게 자주 불려지는 칭호다. 인테리어는 대시보드 상단, 도어패널, 기어시프트 레버, 센터 콘솔 등이 핑크컬러로 칠해져 크림색 컬러와 대조를 이루도록 했다. 심지어, 중타이 자동차는 여성 고객이 차량 주문 시 요청한다면, 오너의 이름 이니셜을 헤드레스트에 각인 시켜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멀 버전의 SR9의 중국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