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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닛산은 아직 죽지 않았다” 닛산 370Z, 12년 만에 신모델 등장 예고 올 12월 말 부로 한국닛산이 한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닛산은 2019 회계연도 실적 발표에서 7조 7천억 원에 이르는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해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닛산은 18개월 이내에 12가지의 신모델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닛산이 공개한 30초 가량의 짧은 티저 영상에 공개된 12가지의 신모델 중 눈에 띄는 모델은 단연 2인승 후륜 스포츠카 370Z의 후속 모델이다. 2008년 등장한 이후로 무려 12년 동안 큰 변화 없이 꾸준히 판매됐던 닛산의 대표적 스포츠카 중 하나인 370Z는 후속 모델이 어떤 모델보다 기대가 되는 모델이었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닛산은 후속 모델에 대해 세부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해외 매체에 따.. 더보기
부활하는 전설의 수프라, 디자인 유출 내달 14일 2019 북미 모터쇼(NAIAS)에서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는 토요타 수프라의 위장막 없는 모습이 해외 수프라 포럼을 통해 사전 유출됐다.유출된 신형 수프라의 모습을 살펴보면 2014년 공개된 콘셉트카 FT-1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콘셉트카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노즈 형상은 살짝 부드러워졌지만 수프라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가지고 있으며 가로로 깊게 파고드는 LED 헤드램프와 그릴 없이 하단부에만 위치하고 있는 에어 인테이크 형상은 한눈에 수프라임을 알아볼 수 있는 강렬한 인상을 만들어 냈다. 더블 버블 루프, 블랙아웃 처리된 A 필러와 사이드미러 등은 이전에 공개된 예상 렌더링과 일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인테리어 프리뷰 이미지를 살펴보면 렉서스와 토요타의 이미지가 .. 더보기
새로운 로터리 엔진 들고 귀환하는 마쯔다 항간에 루머로만 떠돌던 소식이 사실로 밝혀졌다. 마쯔다가 새로운 로터리 엔진을 신형 모델에 탑재한다는 것. 그러나 수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미래 RX 스포츠카의 엔진으로 장착되는 것이 아닌 전기차 모델에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극도로 조용한” 로터리 엔진이라는 점이 새롭다.아직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쯔다는 새로운 로터리 엔진이 전기차의 파워트레인과 완벽하게 호환이 되며 차량의 출력과 주행거리 향상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으며 이 엔진은 LPG 연료로도 작동되고 비상시에는 전력을 발생시키는 용도가 가능하게끔 설계됐다고 언급했다.마쯔다는 반켈 로터리 엔진의 콤팩트한 사이즈가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에 최적의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개발에 착수했으며 엔진은 차량 뒤편 트렁.. 더보기
렉서스가 양산차 최초로 시도하는 기술 향후 등장할 렉서스에서 사이드미러를 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디지털카메라가 달린 사이드 미러는 콘셉트카에서만 봐왔던 기술이지만 렉서스는 이 기술을 양산화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다.렉서스는 중형 세단 ES를 시작으로 사이드미러를 '디지털 아우터 미러'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사이드미러를 디지털카메라로 바꾸면 생기는 이점으로는 부피가 대폭 감소하기 때문에 공기 저항이 줄어들고 이 때문에 연비와 퍼포먼스 향상을 꾀할 수 있다. 또 눈과 비에 영향을 덜 받으며 상황에 따라 시야를 개선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렉서스의 '디지털 아우터 미러'는 기존 사이드미러 위치에 디지털카메라가 대신하며 차량 내부에는 A 필러 위치에 5인치 모니터가 자리해 바깥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최근 아우디가 E-트론 콘셉.. 더보기
2018년 상반기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올 상반기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닛산 리프(LEAF)다. 리프는 상반기에만 18,000대 이상 팔렸으며 지난해 10월 출시한 이후로 37,000건의 주문이 잡혀있는 상태여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닛산 유럽의 전기차 부문 디렉터 개리스 던스모어(Gareth Dunsmore)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닛산 리프는 새로운 운전 경험을 가능케 했다. 예를 들어 E-페달과 같이 브레이크 페달을 따로 밟지 않아도 가속 페달 하나로 가속과 감속이 충분히 가능하게 해, 전기차에 대한 장점을 고객들에게 제공했던 것이 큰 이점으로 작용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사실 리프는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전기 차다. 2010년 처음 등장.. 더보기
렉서스 IS와 GS,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렉서스가 미국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크로스오버와 SUV 라인업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따라서 여타 브랜드들과 마찬가지로 판매량이 신통치 않은 세단 모델들의 존폐 여부에 큰 관심이 몰리고 있다. 렉서스의 새로운 총괄 매니저인 데이비드 크라이스트(David Christ)는 현지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제품 계획은 현재 대대적 개편 작업 중에 있다.”라고 언급했다. 최근 렉서스는 해치백 모델인 CT를 엔트리 레벨 크로스오버 차량인 UX로 대체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시장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크라이스트는 LF-1 Limitless 콘셉트카를 바탕으로 하는 플래그십 SUV 양산형 모델은 2020년을 전후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첨언하기도 했.. 더보기
Let 美車 주인공 ‘프리우스’ 드디어 성형수술 받는다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었던 독특한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던 토요타 프리우스가 드디어 성형수술을 받는다. 다행스럽게도 프리우스의 성형수술은 준수하게 생긴 프리우스 프라임과 유사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프리우스의 형제 격인 모델이다. 일본 현지 매체 CarSensor에 따르면,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는 프리우스는 2019년형으로 등장할 예정이며 괴기스럽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던 전면부와 후면 부 디자인이 대폭 수정된다. 미국 시장은 프리우스의 가장 큰 활약 무대지만 2012년 판매량을 정점을 찍은 뒤 현재는 반 토막 수준의 108,661대를 파는데 그쳤는데, 그 이유로 괴기스러운 차량의 모양새가 한몫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아무리 미국 소비자들에게 무한.. 더보기
압도적인 그릴 크기를 자랑하는 차량 3종 BMW X7 BMW X7은 BMW의 플래그십 풀사이즈 SUV로 메르세데스 벤츠 GLS의 대항마로 나서게 되는 차량이다. X7 디자인의 기반이 되는 X7 iPerformance 콘셉트카에서 보여주었던 거대한 크기의 그릴이 주는 위압감은 상당하다. 커다란 그릴을 포함한 전반적인 디자인은 양산형 모델에 그대로 이어질 예정이다. 하지만 양산형에서는 콘셉트카에 선보였던 초대형 싱글-피스 파노라마 선루프가 삭제되며 크롬 파츠들도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차량의 파워 트레인으로 3.0리터 터보 디젤, 4.4리터 V8과 609마력의 6.6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 탑재가 점쳐진다. 4리터 가솔린엔진과 강력한 전기모터가 결합되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준비된다. X7은 2019년 2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유럽 지역에서 차량 .. 더보기
“아이오닉, 한 판 붙자” 상품성 강화된 닛산 리프 상품성이 강화 된 순수 전기차 닛산 리프의 등장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쉐보레 볼트(Bolt)를 포함한 전기차 시장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신형 리프는 1세대 모델에 비해 모든 수치에서 비약적 수준의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 2011년 등장한 1세대 리프는 80kW의 모터출력으로 107마력, 28.6kg.m의 힘을내 117km(미국 EPA 측정 기준)를 주행하는데 그쳤지만 신형 리프는 110kW의 출력으로 147마력, 32.6kg.m를 발휘해 241km (EPA 기준) 주행 가능하다. 이 수치는 일본 측정 기준인 JC08 모드로 따지면 400km에 달하는 거리다. 이러한 결과는 배터리 사이즈를 기존 24kwH에서 40kwH로 키운 공이 컸다. 리프의 눈에 띄는 기능적 특징은 바로 e-페달의 적.. 더보기
‘전신 성형’ 성공하고 돌아온 인피니티 QX50 인피니티가 전신성형을 받은 2019 QX50을 데리고 LA 모터쇼에 나타났다. 전작의 ‘못생김’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이제는 메르세데스 벤츠 GLC와 BMW X3와 견주어도 손색 없을 만큼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새로운 QX50은 전륜 구동(FWD) 기반의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완성됐다. 따라서 현재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가장 스포티하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한다. 인피니티 글로벌 부사장인 크리스탱 므니에 (Christian Meunier)는 “2019 QX50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임무를 띄는 모델이며 인피니티가 상징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진보된 기술,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가장 부합하는 차량”이라고 언급했다.QX50은 세계 최초로 가변압축 엔진인 VC-Turbo를 장착했는데 이 기술은 .. 더보기
수동 혹은 자동 미션? 독특한 토요타 콘셉트카 이달 말 열리는 2017 도쿄 모터쇼에 데뷔할 예정인 토요타의 콘셉트카 중 가장 독특한 모델은 바로 GR HV 콘셉트카다. 외관 상으로 봐서는 토요타 86을 바탕으로 전, 후면 디자인을 바꾼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애프터마켓 튜닝 업체에서 손본 것 같은 완성도다. LED 라이트를 적용하고 센터 배기 파이프를 적용해 최신 트렌드와 스포티함을 적용시켰지만 전체적인 밸런스가 맞지 않는 느낌이다. 하지만 외관 보고 실망하긴 아직 이르다. 이유는 이 차의 실내를 보면 알 수 있다. 센터페시아에 버튼식 오토 트랜스미션이 장착됨과 동시에 센터 콘솔에는 매뉴얼수동 기어스틱이 존재한다. 운전자가 원할 때 자동 또는 수동 트랜스미션을 선택해 운전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GR HV는 오토매틱 트랜스미션 기반의 차다. 따라.. 더보기
현대차가 반드시 일본차에게 본받아야 될 점 현대차는 올해로 창사 50주년을 맞았다. 역사가 깊은 유럽이나 미국 또는 일본 회사보다 늦게 출발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반세기라는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도 아니다. 현대차는 최근 10년 사이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 특히, 디자인 분야에 투자를 많이 하면서 이제는 디자인으로는 어느 누구와 견주어봐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실력을 갖추었다. 하지만, 현대차의 행보를 보면 미래가 그다지 밝지만은 않다. 품질 논란과 더불어 국내 여론이 악화돼 내수 시장 점유율이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보다 본질적으로 큰 문제인 것은 기본적으로 부족한 현대차의 모험정신에 있다.얼마 전 개막한 뉴욕모터쇼에서 수많은 자동차회사들이 자사의 비전을 보여주는 컨셉카들을 앞다퉈 공개했다. 그 중에서도 토요타는 “밀레니얼 .. 더보기
렉서스 GS,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 렉서스 중형 세단 GS가 현행 모델을 마지막으로 생산 중단 될 위기에 처했다. 일본 매체인 MAG-X의 1월호에 수록된 장문의 보고서에 따르면, 당초 2018년에 다음 세대 GS가 런칭할 계획이었지만 이러한 계획이 취소된 것으로 밝혀졌다.계획이 변경 된 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판매 부진과 더불어 렉서스 브랜드 라인업에서 GS의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대형 세단인 신형 LS가 V8을 삭제하고 V6 엔진을 탑재하면서 GS의 영역까지 커버하게 된 것도 큰 이유로 보여진다.흥미롭게도 현행 GS 조차도 생산을 확신하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지난 2011년 토요타 CEO 아키오 토요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새로운 GS의 생산을 원치 않는다고 언급한 사실이 드러났지만 현지 렉서스 경영진.. 더보기
산으로 가서 돌아오지 않는 토요타 디자인 예로부터 토요타는 굉장히 실험적인 디자인을 지향하는 회사 중 하나였다. 독일차나 영국차들이 완벽한 비율에 맞춘 아름다운 차들을 선보일 때 일본차 특히, 토요타의 경우 괴기스럽다 할 정도로 소위 '못났다'라고 하는 파격적인 디자인의 차들을 내놓은 경우가 많았다. 2017 토요타 컨셉-i2012 토요타 컨셉 FT-BH 그러한 실험정신이 컨셉카에 집중 될 경우, 시장 반응을 살피고 난뒤, 디자인을 다듬어서 양산차에 적용시킨다면 괜찮을 수 있지만 토요타는 과도한 모험심이 양산차 디자인에 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점이 문제다. 2017 프리우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신형 프리우스와 캠리다. 프리우스는 수소차 컨셉인 미라이를 바탕으로 되자인 되었는데 루프 피크(지붕의 고점)를 전방으로 옮겨 공기역학적으로 유리한 디자인을.. 더보기
독특한 디자인의 4세대 프리우스, 어떻게 탄생했을까 프리우스는 토요타가 1997년부터 생산시작한 세계 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1세대에는 다소 평범한 디자인이였지만 2세대부터 바디 형상이 해치백과 같은 형태를 띄며 더욱 공기역학적인 모습으로 변하였고 프리우스만의 독특한 삼각형 모양의 디자인 랭귀지를 가지게 되었다. 3세대는 2세대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거부감 없는 익숙한 모습으로, 리터당 21km의 연비를 내세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1세대부터 현재까지 프리우스의 판매량은 전세계적으로 350만대 정도. 1세대 프리우스 (위)와 1세대 혼다 인사이트 (아래). 인사이트에 비해 다소 평범한 디자인의 1세대 프리우스 2세대 프리우스부터 삼각형의 트라이앵글 실루엣이 적용되었다. 2세대의 디자인을 계승한 3세대 프리우스 현재 시판되는 4세대 프리우스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