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시엘라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엉뚱한 곳에서 현대 심장 얹고 재탄생한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는 2010년에 단종된 V12 미드 엔진 슈퍼카다. 그런데 느닷없이 이탈리아도 아닌 이란에서 2018년식 무르시엘라고 SV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어떻게 된 일일까?‘메이드 인 이란’ 무르시엘라고는 람보르기니에서 제작한 것이 아닌 레플리카 차량이다. 레플리카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를 제작한 마수드 모라디(Massoud Moradi)는 ”무르시엘라고 제작 프로젝트는 4년 전부터 시작되었고 오리지널과 완벽하게 동일한 형태로 제작하는 것이 쉬운 과정은 아니었지만 우리는 오리지널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섀시 데이터를 입수할 수 있어서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레플리카 무르시엘라고에는 오리지널과 비교될 수준의 많은 양의 탄소 섬유가 사용됐지만 오리지널 파트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더보기 닛산 부품을 그대로 가져다 쓴 람보르기니 원가절감을 이유로 플랫폼을 공유하는 사례는 자동차 업계에서 아주 흔한 일이다. 일례로 현대 쏘나타와 기아 K5는 뼈대가 같은 차량이다. 하지만 디자인은 두 차종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차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 사실을 눈치 채기 어렵다. 과거에는 아예 눈에 띄는 부품을 공유한 사례가 많았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람보르기니다. 팝업식 헤드램프를 사용한 초기형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위)페이스리프트 된 후기형 디아블로 (아래) 문제의 차량은 바로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디아블로 초기형 모델은 팝업식 헤드램프를 가졌었지만 1999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팝업식 헤드램프를 삭제하고 더욱 모던한 디자인으로 탈바꿈하였다. 그런데 모든이들의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부품이 있었는데 바로 디아블로의 헤드램프였다. 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