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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로

2018 제네바 모터쇼 최악의 콘셉트카 제네바 모터쇼는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기술력과 비전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매우 의미 깊고 큰 규모의 자리다. 현재가 아닌 몇 년 후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러한 의도에 맞지 않을 법한 차량 한 대가 유난히 눈에 띈다. 스위스의 차량 제조 업체 스바로 (Sbarro)에서 출품한 4x4+2라는 콘셉트카인데 일단 생김새부터 괴기스럽다. 전, 후방 범퍼에 자리 잡은 크롬 바는 과거 집 내부 화장실에서 볼 수 있었던 라디에이터를 연상시키며, 차량 설계 시 고려됐던 것이 아닌 집에서 구할 수 있는 물건을 떼다 붙인 것 같은 낮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BF Goodrich의 대형 사이즈 올 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한 것으로 보아 오프로드 성향의 차량인 것으로 판단되나 바퀴와 휠 .. 더보기
끔찍하게 못생긴 콘셉트카들은? 1. 2002 현대 싼타페 마운태니어 이 콘셉트카는 2002년에 공개되었는데 1세대 싼타페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이다. 하지만 양산형 보다 못한 생김새는 경악스러운 수준이며 제작 의도도 불분명하다.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이 이렇게 나왔다면 처참한 판매량을 보였을 것이 분명하다. 2. 2001 애스턴마틴 트웬티 트웬티 디자인에서만큼은 오점이 없을 것 같은 애스터마틴에도 흑역사가 존재한다. 바로 2001년 공개한 트웬티 트웬티 (Twenty Twenty) 콘셉트카다. 트웬티 트웬티는 2인승 스포츠 로드스터를 표방하며 공개됐다. 하지만 알루미늄 프레임들을 노출한 결과가 너무 과해서 조잡스러움만 가중시켰다. 직각으로 떨어지는 리어 디자인은 애스턴마틴 보다는 캐딜락이 연상되는 디자인이다. 턴시그널이 위치한 프론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