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쉐어링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터쇼에 차 한 대 안 들고 오는 볼보의 패기 오는 30일 날 열리는 미국 LA 모터쇼에서 볼보의 최신 차량들을 보기 위해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은 크게 실망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볼보의 부스에는 차량이 단 한 대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볼보는 공식적으로 차량을 전시하지 않을 것임에도 부스는 마련한다고 밝혔다. “LA 모터쇼 주최 측은 자동차 산업에 이루어지고 있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인지하고 있으며 우리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방향성을 제시하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콘셉트카를 가져오지 않는 대신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려고 한다”라고 기업 전략 담당 수석 부회장 마룬 레븐스탐 (Mårten Levenstam)이 말했다. 따라서 볼보는 자동차 전시는 하지 않고 모빌리티에 연관된 새로운 기술들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 더보기 이제는 벤츠와 BMW도 공유하는 시대 최근 몇 년 사이 세계적으로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해왔다. 국내에는 쏘카와 그린카가 시장을 장악한 상태고 미국의 경우 카쉐어링의 원조격인 집카(ZIPCAR)와 리프트(lyft)가 유명하다. 이들 업체의 특징은 기존의 차량 제조업체에게서 차량을 구입해서 운영만 하는 써드파티 업체의 개념인데 급성장하는 카쉐어링 시장을 가만히 지켜보지 못하고 이제는 메이저 제조업체들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벤츠와 BMW가 눈에 띄는데 이들은 럭셔리카 제조 업체 이기 때문에 과연 남들과 차량을 공유하는 카쉐어링에 다소 부적합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은 프리미엄 카쉐어링이라는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경우 CAR2GO라는 명칭으로 스마트 포투, CL..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