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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라페라리의 심장을 가진 458 이탈리아의 정체는?

지난 1월 해외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V12 엔진이 탑재된 458 이탈리아의 정체가 탄로났다. 

인스타그램 유저이자 유명 페라리 수집가인 Gregb.23이 공개한 458 이탈리아의 사진을 보면 일반적인 V8 엔진이 아닌 거대한 V12엔진이 엔진룸을 꽉 채우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며 다른 사진에서는 특이하게 생긴 버튼들로 이루어진 센터 콘솔이 눈에 띈다. 

Gregb.23에 따르면, 이 차량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없는 순수한 라페라리의 V12 엔진이 탑재됐으며 라페라리 개발당시 사용되었던 프로토타입 차량이라고 언급했다. 또 이 차량은 일반도로에서 주행이 불가한 차량이며 첫 2년간만 트랙에서 주행할 수 있다고 첨언했다.

페라리가 V12 458 이탈리아 프로토타입 차량을 Gregb.23에게 판매할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하지만 그의 화려한 페라리 콜렉션을 보았을 때 불가능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라페라리의 V12 엔진은 6,262cc의 배기량으로 800마력 98.8kg.m의 괴력을 자랑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작동되면 전기모터의 추진력이 더해져 963마력이라는 무시무시한 출력이 나온다. 라페라리는 총 500대가 생산 및 판매 됐으며 중고가는 부르는 게 값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차량으로는 멕라렌 P1과 포르쉐 918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