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포드가 안 해서 딜러가 직접 만든 픽업 트럭

13년 전 까지만 해도 포드에서는 SVT 라이트닝 이라는 이름으로 F150를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픽업 트럭을 생산했었다. 

이 모델을 그리워하던 미국의 한 포드 딜러가 직접 제작을 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 차량은 오리지널 SVT 라이트닝과 마찬가지로 F 150의 싱글캡 버전에 숏 베드 차량 베이스로 제작해 트럭의 적재 능력보다는 고성능에 초점을 맞췄다. 

차량의 외관을 살펴보면 차량 측면에 배기구가 설치 됐으며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22인치의 대구경 5 스포크 휠이 장착됐다. 딜러는 스포츠 튜닝 사양의 서스펜션과 함께 SVT 라이트닝 뱃지를 다는 섬세함도 잊지 않았다. 

포드에서 공식적으로 제조하던 SVT 라이트닝은 5.4리터 V8 엔진에 380마력의 출력을 나타냈지만 새 모델은 Roush사의 슈퍼차저가 장착된 5.0리터 V8엔진을 탑재해 총 650마력이라는 무시무시한 괴력을 내뿜는다. 650마력의 출력은 포드의 공식적인 괴물 픽업트럭인 F-150 랩터 보다 무려 200마력이나 높은 수치다. 


1999 포드 SVT 라이트닝

이 스페셜 트럭은 후륜으로만 구동되며 완벽한 워런티 또한 보장되는 차량이다. 노멀 F-150 모델과 동일한 리베이트와 인센티브 또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신뢰성 또한 확보했다.

가격은 $49,661 (5천6백만원)이지만 이미 판매가 완료 된 상태로 알려졌다. 이 차량을 제조한 딜러는 2018 F-150 모델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독자적 튜닝 모델들을 더 생산할 예정이다. 다음 모델부터는 인테리어까지도 손을 대 럭셔리한 가죽과 마이크로 스웨이드를 대폭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