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복 사고 시 취약한 안전성이 논란이 됐던 G클래스가 완전히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 해외 매체 드라이브(Drive)는 “2019년 형 G 클래스는 1979년 등장 한 뒤 처음으로 맞이하는 큰 변화”라고 언급했다.
사진=카스쿠프
신형 G 클래스는(코드명 W464) 모든 것이 새롭게 변화하지만 G 클래스 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인 박시(Boxy)한 디자인은 계승했다.
전폭이 10cm나 늘어나 현행 모델보다 더욱 안정감 있는 모습을 갖추게 됐으며 이는 차량 전복의 가능성을 낮춰주는 효과를 가진다. 특히 C 필러 부분에 위치한 자그마한 플라스틱 립 부품 한개를 제외한 모든 부품이 새롭게 개발돼 차량 강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차체는 커졌지만 무게는 400kg 가량 가벼워 졌다.
차량의 전면 윈드쉴드 각도를 낮춰 공력성능도 향상 됐으며 현행 E 클래스의 많은 부품들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모델의 오프로드 성능도 더욱 강력해 진다. 새로운 프론트 인디펜던트 서스펜션, 전자제어방식 스티어링이 적용돼고 휠 트래블 길이와 이탈각 (Departure angle)이 개선됐다. 도강 가능한 깊이도 100 mm 늘어났다.
3가지의 디프렌셜 락과 로우 레인지 기어를 탑재한 새로운 사륜 구동 시스템이 더해지며 9단 듀얼 클러치 오토 트랜스미션도 적용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G500 모델은 AMG가 개발한 4.0 트윈터보 V8엔진이 장착돼 400마력을 발휘하며 G63에는 600마력 사양으로 출력이 강화되어 탑재된다. 터보 디젤 엔진의 G350d 또한 라인업에 추가된다.
2019년형 신형 G 클래스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 될 예정이며 골수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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