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신형 i30 (수출명 엘란트라 GT)와 싼타페와 함께 차량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에서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최우수 안전 등급 (Top Safety Pick Plus)을 받았는데 이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포함한 총 5가지 충돌 테스트와 긴급 자동 제동 시스템 (Auto Emergency Braking System)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결과다. 아이오닉의 긴급 자동 제동 장치는 20km/h~40km/h 속도에서 차량 추돌을 완전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리미티드(Limited) 트림의 HID 헤드라이트는 최우수가 아닌 ‘양호’ (Acceptable) 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동급 타사 차량들이 대부분 ‘불량’ (Poor) 판정을 받은 것에 비하면 비교적 좋은 성적을 냈다고 볼 수 있다. 2017년 5월부터 옵션으로 제공하는 커브 어댑티브(Curve Adaptive) HID 헤드라이트는 아직 평가 되지 않았다.
이번 테스트 결과로, 현대차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신형 i30, 싼타페가 TSP+ (최고 안전등급) 클럽에 들어가게 됐다. 현재 현대차가 보유한 TSP+ 등급 모델은 총 7가지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열린 미국 세마쇼에 리터당 34km의 극강의 연비를 자랑하는 하이퍼이코닉 (HyperEconiq) 아이오닉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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