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헤르마 주차빌딩- 대한민국 용인
헤르마 주차빌딩은 용인시 보정동 ‘죽전 카페거리’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 주차빌딩이다. 외관상으로 보면 주차장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고 미래지향적인 미술관 느낌이 날 정도로 독특한 디자인을 뽐낸다. 헤르마 주차빌딩을 설계한 조호 건축은 폴리카보네이트 패널 600장, 스테인리스 스틸 패널 900장을 건물 외벽에 이용해 낮에는 태양 빛을 반사하며 야간에는 실내의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을 은은하게 비추는 효과를 내도록 했다. 또 자동차 그릴에서 영감을 받은 건물 환기구는 효율적인 건물 내부 공기 순환을 돕는다. 삼각형 형태의 비효율적인 부지였지만 창의적인 발상으로 이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주차건물로 재 탄생시켜 지역 랜드마크가 됐다.
4. 우미호타루 – 일본 도쿄
우미호타루는 도쿄만 기사라즈 인공 섬(650m)에 위치한 고속도로 휴게소다. 건물의 1층에서 3층까지 주차장이며 4층과 5층은 상업시설이다. 360도 전망대, 레스토랑, 쇼핑몰 등이 위치하며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전망을 제공한다.
3. 1111 링컨 로드 – 미국 마이애미
1111 링컨 로드는 2010년 완공된 이래로 마이애미 관광객들에게 필수 코스 중 하나로 인식돼왔다. 하우스 오브 카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은 아슬아슬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시각적으로 긴장감을 준다. 건물에는 총 300대 차량이 주차가 가능하며 내부에는 상점들과 멋진 마이애미 오션 뷰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다.
2. 유레카 카 파크 –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유레카 타워는 이곳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자 가장 독특한 주차장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하다. 유레카 타워의 주차장 유레카 카 파크는 독일 출신 그래픽 디자이너 알렉스 피몰러가 디자인했다. 그가 이곳에 도입한 것은 3D 초크 드로잉 기술인데 정확한 위치에서 보면 마치 글자가 3D로 보이는 착시효과를 주는 기술이다. 3D 처럼 보이는 입구(IN) 출구(OUT) 위(UP) 아래(DOWN)사인은 세계 어느 주차장에서도 겪을 수 없는 신기한 경험을 제공한다.
1. 아우토슈타트 – 독일 볼프스부르크
아우토슈타트는 “자동차의 도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곳에는 폭스바겐 계열사 브랜드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과 고객센터가 있으며 무엇보다 20층짜리 타워 2동으로 이뤄진 첨단 주차타워로 유명세를 치렀다. 주차타워는 고객이 차량을 구입 후 직접 가져가는 옵션을 선택할 경우, 공장에서 차량 제조 후 곧바로 주차타워에 보관돼 주행거리 0Km의 상태로 고객에게 전달되는 것이 특징이다. 로봇 플랫폼이 차량을 입·출차 시키는 모습이 이색적인 광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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