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팰리세이드와 경쟁하는 포드의 대표 SUV 익스플로러의 2020년형 신형 모델의 가격이 공개됐다. 포드는 가장 기본형 모델이 운송비$1,095(약 123만 원)을 제외하고 $32,765(약 3,700만 원)으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했을 때 $400(약 45만 원)의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가장 기본형의 가격은 소폭 인상이 이뤄졌지만 상급 트림으로 갈수록 가격 인상 차이는 더욱 커진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간급 트림인 XLT 트림의 경우 가격은 $37,770(약 4,250만 원)으로 이전 세대 동일 트림 대비 $2,275 (약 256만 원)의 가격 인상이 이뤄졌으며 상위 트림인 리미티드의 경우 $5,365 (약 600만 원)의 가격 인상으로 $49,225 (약 5,540만 원)의 가격표를 달게 됐다. 리미티드 트림에서 하이브리드 엔진 옵션을 추가하게 될 경우 고객은 $52,780 약 5,950만 원)을 지불하게 된다.
가장 높은 가격 인상이 이뤄진 트림은 400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모델 익스플로러 ST 모델이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8,115 (약 915만 원)의 인상이 이뤄져 $55,835 (약 6,300만 원)의 가격표를 달게 됐다. 이 가격에는 폭넓은 옵션이 포함된 가격으로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 트레일러 토우 패키지,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2.0, 그리고 400마력의 괴력을 내뿜는 트윈터보 3.0리터 V6 엔진이 포함된다.
최상위 트림 플래티넘 트림의 경우 올여름 미국 현지에서 출시되며 가장 비싼 $59,345 (약 6,700만 원)의 가격으로 책정됐다. 이는 이전 세대 대비 $4,085 (약 460만 원)의 인상이 이뤄진 가격이다.
한편,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 팰리세이드의 경쟁자로 신형 익스플로러 그리고 쉐보레 트래버스의 등장이 예고돼 있어 뜨거운 격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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