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연봉이 51억 원 삭감된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5·유벤투스)가 재력 과시를 제대로 보여줬다.
부가티에서 10대 한정판으로 대당 110억 원의 가격표를 달고 출시한 ‘센토디에치’를 구입한 것. 전 세계 단 한대 제작된 150억 원 가격의 ‘라 부아튀르 느와르’의 주인으로 호날두가 거론되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부가티 센토디에치는 1992년 등장한 EB110을 오마주한 슈퍼카로 EB110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부가티 시론을 기반으로 하며 8리터 W16 쿼드 터보 엔진으로 1,600마력의 괴력을 발휘하며 7단 DCT 미션과 맞물린다. 1,976kg의 무거운 중량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불과 2.4초 만에 도달하며 안전상의 이유로 최고 속도는 시속 400km/h에서 제한된다.
부가티 디자인 팀에 따르면 최신의 3D 디자인 테크닉과 VR 기술을 이용하여 디자인 프로세스를 6개월 내로 끝마치는 것이 가능했으며 EB110의 상징과도 같았던 5개의 에어 인테이크를 그대로 재현하고 쐐기형 디자인이 적용됐다고 언급했다.
단 10대만이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부가티 센토디에치는 몰스하임 공장에서 제조되며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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