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코드명 CN7)의 반응이 뜨겁다. 일명 ‘삼각떼’로 불렸던 전작의 시장의 냉담한 반응에 대조적인 모습이다. 현대차는 7세대 신형 아반떼를 공개하고 25일부터 사전계약을 진행 중인데 25일 하루 1만 58대가 계약되며 역대 아반떼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신형 아반떼의 강점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디자인
요즘 현대차의 디자인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경쟁력 있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전 세대 모델 ‘삼각떼’의 경우 페이스리프트 전 (아반떼 AD)보다 훨씬 못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판매량도 시원치 않았고 도로 위에 보이는 차량은 렌터카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현대차가 칼을 갈았다. 신형 아반떼의 디자인은 쏘나타 디자인의 모태가 된 ‘르 필 루즈’와 신형 투싼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비전 T(Vision T)’와 맥락을 같이 한다.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의 디자인 테마가 적용돼 날카로운 엣지 잡힌 면들이 바람을 가르는듯한 유연한 형태를 빚어냈다. 패스트백 디자인을 적용해 세단이지만 쿠페처럼 날렵한 사이드뷰를 보여준다. 인테리어 디자인도 평범함을 탈피해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과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차급을 뛰어넘는 미래지향적 모습을 나타냈다. 완성도 높은 아반떼의 디자인은 국내 경쟁 차량뿐만 아니라 해외의 동급 경쟁 차량들의 디자인과 비교했을 때 분명 우위를 점한다고 평가된다.
다양한 편의 기능
현대차의 최대 강점은 합리적인 가격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편의 장비다.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 최초로 현대 카페이(CarPay)가 적용돼 차량에서 내리지 않아도 차량 내에서 바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장착했고 음성 인식 차량 제어, 2대 이상의 모바일 기기 연결이 가능한 블루투스 멀티 커넥션, 속도 연동 음향 보정 기술이 적용돼 고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또 최신 안전 사양도 대거 탑재되는데, 전방 추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해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신형 아반떼는 3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출시가는 ▲스마트 1,531만 원, ▲모던 1,899만 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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