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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결국 V12 엔진 버리는 메르세데스-AMG 이제 더 이상 SL65 AMG나 G65 AMG와 같은 차량에서 풍요와 하이-엔드의 상징인 V12 엔진을 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AMG CEO 토비아스 뫼어스(Tobias Moers)는 “장기적 측면에서 V12 엔진의 필요성에 대해서 회의적인 판단이 들었기 때문에 향후 모든 AMG 제품들에 더 이상 V12 엔진의 적용은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AMG GT와 같은 스페셜 한 차량에서도 V12 엔진의 적용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V12 엔진의 위상이 흔들리게 된 건 트윈터보 4.0리터 V8 엔진이 6.0리터 V12 엔진의 성능을 뛰어넘게 되면서부터다. V8 엔진은 630마력을 발휘하고 V12 엔진은 621마력을 낸다. 뿐만 아니라 실린더가 4개나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 더보기
‘19억 원’ 사상 최고가 SUV의 등장 19억 원을 순전히 차량 구입비로 쓴다면 아마도 여러 대의 페라리나 람보르기니와 같은 슈퍼카를 새 차로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고차 시장을 들여다본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대게 희소가치가 큰 차량은 중고차 시장에서 새 차보다 더 값비싼 가격에 시세가 형성되는데, 이번에 거액의 매물로 등장한 메르세데스 벤츠 마이바흐 G650 랜덜렛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독일의 중고차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G650 랜덜렛 매물의 가격은 세금을 포함해 €1,450,000(한화 약 19억 원)이다. 이 차량이 이렇게 비싼 몸값을 가진 이유는 소장 가치가 큰 차량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작년에 출시된 G650 랜덜렛은 단 99대만 생산됐고 마이바흐의 이름답게 최고의 럭셔리를 맛볼 수 있는 차량이다. 아낌없이 사용된 최고급 .. 더보기
‘충격’ 현대 코나가 1억 원에 팔리는 나라는? 현대 코나가 1억 원, 아반떼가 7천만 원에 팔린다면? 거짓말 같지만 현실인 나라가 있다. 살인적인 차 값으로 유명한 나라는 바로 동남아시아에 있는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다. 싱가포르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s Intelligence Unit)에서 작년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물가가 비싼 도시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전세계 133개 도시에서 판매하는 160가지 동일 상품들의 가격을 비교했는데 싱가포르의 물가는 미국 뉴욕 보다 20%나 비싸며 홍콩보다 5% 가량 비쌌다. 이 조사에서 홍콩은 2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도 싱가포르의 자동차값은 이상하리만큼 높은데 미국에서 $20,000 (한화 2천 1백만 원) 하는 폭스바겐 골프를 싱가포르에서는 $90,000 (한화 9천 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