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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카

2018 최고의 콘셉트카 TOP 3 메르세데스 비전 EQ 실버 애로우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조사가 바라보는 미래 자동차 라인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제조하는 모든 전기차는 EQ 브랜드로 출시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벤츠는 1930년대 실버 애로우(Silver Arrows)로 명명된 차량들로 유럽 모터스포츠를 휩쓸었던 역사가 있다. 비전 EQ 실버 애로우 콘셉트카는 과거의 영광을 재해석해 미래를 제안하는 모델이다. 콘셉트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며 80kWh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되고 738마력을 내는 전기모터와 결합된다. 오리지널 실버 애로우의 아름다운 실루엣을 계승하며 군더더기 없.. 더보기
꼭 양산차로 나왔어야 할 콘셉트카 3종 재규어 C-X75(2010)재규어가 2010년 선보인 미드십 슈퍼카 콘셉트카 C-X75는 시대를 잘못 타고난 비운의 차량이다. 1990년대 XJ220이 누렸던 영광을 재현시킬 기대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고 재규어는 C-X75를 양산화 시켜 대당 12억 5천만 원에 250대 한정 판매할 계획이었다. 계획대로 진행되었다면 혁신적인 기술과 고성능을 대변하는 차량으로 자동차 업계에 큰 획을 그었을 테지만 글로벌 불황의 여파로 재규어는 C-X75 양산 계획을 전면 취소하게 된다. 차량을 손에 넣을 날만 기다리고 있을 잠재 고객들은 큰 허탈감에 잠 못 이루는 날을 보내게 됐다. C-X75는 총 7대가 제작됐는데 2015년 개봉한 제임스 본드 영화 007 스펙터에 등장했다. 이 중 5대는 스턴트 차량으로 사용됐다.. 더보기
2018 제네바 모터쇼 최악의 콘셉트카 제네바 모터쇼는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기술력과 비전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매우 의미 깊고 큰 규모의 자리다. 현재가 아닌 몇 년 후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러한 의도에 맞지 않을 법한 차량 한 대가 유난히 눈에 띈다. 스위스의 차량 제조 업체 스바로 (Sbarro)에서 출품한 4x4+2라는 콘셉트카인데 일단 생김새부터 괴기스럽다. 전, 후방 범퍼에 자리 잡은 크롬 바는 과거 집 내부 화장실에서 볼 수 있었던 라디에이터를 연상시키며, 차량 설계 시 고려됐던 것이 아닌 집에서 구할 수 있는 물건을 떼다 붙인 것 같은 낮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BF Goodrich의 대형 사이즈 올 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한 것으로 보아 오프로드 성향의 차량인 것으로 판단되나 바퀴와 휠 .. 더보기
파가니도 놀란 현대 콘셉트카의 디자인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 콘셉트카를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인데, 이태리 하이퍼카 브랜드 파가니의 창립자 호라치오 파가니가 이 콘셉트카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아 수첩에 열심히 무언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르 필 루즈’는 황금 비율에 맞춘 비례감으로 매끈한 보디라인을 가졌다. 현대 디자인 센터장인 루크 동커볼케는 “1974년 현대차가 선보였던 포니 쿠페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라고 설명했으며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르필 루즈’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의 서막을 여는 매우 의미 깊은 차량”이라고 덧붙였다. ‘르 필 루즈’에서 보이는 긴 휠베이스, 커다란 바퀴가 앞뒤로 최대.. 더보기
기대감 증폭시키는 차세대 폭스바겐 골프 2019년에 등장할 다음세대 골프를 두고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대략적인 사양이 알려져 주목된다. 해외 매체 오토 모터 앤 스포츠(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다음세대 골프는 현행 모델보다 더욱 강인한 디자인을 가지며 전통적으로 고수해 왔던 차량의 전반적인 비율도 새로이 변형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등장한 아테온과 같은 강렬한 디자인의 헤드램프가 적용되며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에어로다이나믹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차기 골프는 폭스바겐의 최신 플랫폼 모듈인 MQB 플랫폼을 사용해 현행 모델보다 50kg가량 무게 감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EA211 evo 엔진이 탑재돼 출력 및 연비 향상이 이뤄진다. EA211 evo 엔진은 가변 터보 지오메트리를.. 더보기
끔찍하게 못생긴 콘셉트카들은? 1. 2002 현대 싼타페 마운태니어 이 콘셉트카는 2002년에 공개되었는데 1세대 싼타페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이다. 하지만 양산형 보다 못한 생김새는 경악스러운 수준이며 제작 의도도 불분명하다.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이 이렇게 나왔다면 처참한 판매량을 보였을 것이 분명하다. 2. 2001 애스턴마틴 트웬티 트웬티 디자인에서만큼은 오점이 없을 것 같은 애스터마틴에도 흑역사가 존재한다. 바로 2001년 공개한 트웬티 트웬티 (Twenty Twenty) 콘셉트카다. 트웬티 트웬티는 2인승 스포츠 로드스터를 표방하며 공개됐다. 하지만 알루미늄 프레임들을 노출한 결과가 너무 과해서 조잡스러움만 가중시켰다. 직각으로 떨어지는 리어 디자인은 애스턴마틴 보다는 캐딜락이 연상되는 디자인이다. 턴시그널이 위치한 프론트.. 더보기
수동 혹은 자동 미션? 독특한 토요타 콘셉트카 이달 말 열리는 2017 도쿄 모터쇼에 데뷔할 예정인 토요타의 콘셉트카 중 가장 독특한 모델은 바로 GR HV 콘셉트카다. 외관 상으로 봐서는 토요타 86을 바탕으로 전, 후면 디자인을 바꾼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애프터마켓 튜닝 업체에서 손본 것 같은 완성도다. LED 라이트를 적용하고 센터 배기 파이프를 적용해 최신 트렌드와 스포티함을 적용시켰지만 전체적인 밸런스가 맞지 않는 느낌이다. 하지만 외관 보고 실망하긴 아직 이르다. 이유는 이 차의 실내를 보면 알 수 있다. 센터페시아에 버튼식 오토 트랜스미션이 장착됨과 동시에 센터 콘솔에는 매뉴얼수동 기어스틱이 존재한다. 운전자가 원할 때 자동 또는 수동 트랜스미션을 선택해 운전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GR HV는 오토매틱 트랜스미션 기반의 차다. 따라.. 더보기
미래에는 BMW 상징 키드니 그릴 사라질까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BMW는 i 비전 다이나믹스 콘셉트카를 발표했다. 이 모델은 2021년 등장할 i5의 바탕이 될 콘셉트카로 4도어 쿠페 형태에 최고속도 193km/h, 가속력 4초대, 600km 주행거리를 가진 전기차다. 그런데, 차량의 외관을 살펴보면 여느 BMW 모델과는 약간 다른 생김새를 관찰할 수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BMW의 대표적인 상징과도 같은 키드니 그릴이다. 엔진이 사라짐에 따라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그릴의 필요성이 사라지면서 이제는 단순히 그래픽 적인 형태로 상징성을 남겨두었다. i3까지만 하더라도 그릴 형태 안쪽에 블랙 컬러로 처리해 시각적으로 전통적인 그릴처럼 보이게 디자인했지만 i비전 다이나믹스 콘셉트카는 아예 대놓고 차량의 프론트 바디 형태에 띄만 두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