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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퓨처

패러데이퓨처, 시작도 못해보고 폐업 수순 밟나 ‘테슬라 킬러’라는 별명과 함께 야심 차게 등장했던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양산차 한대 생산도 못해보고 폐업할 위기에 처했다. 자금줄이었던 모기업인 중국 LeEco가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자금난에 빠진데다 중국 당국이 자금 해외 반출을 허락하지 않아 돈줄이 완전히 말라버렸다. 이에 따라 네바다주 공장 건설이 취소 되고 미래가 불투명해지자 주요 임원진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 설립 초기 멤버였던 5명 중 4명이 이미 사표를 냈는데 이 중에는 패러데이퓨처 디자인 수장이자 BMW i3와 i8 디자이너로 유명한 리차드 김(Richard Kim)도 포함 돼 있다. 이들뿐만 아니라 10월에는 최고재무책임자(Chief Financial Officer)인 스테판 크로즈(Stefan Kraus.. 더보기
'팔방미인' 테슬라가 갖추지 못한 것은? 테슬라코리아가 테슬라 모델S의 가격을 공개하고 주문 접수를 받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에서의 영업 시작을 알렸다. 테슬라가 공개한 모델S 90D의 가격은 최저 1억 2100만원, 최고 1억 6135만원이다. 테슬라는 고급 전기차 시장을 개척한 브랜드로 이미 홈그라운드인 미국의 도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차량이다. 테슬라 모델S 90D의 장점은 모터 2개로 네바퀴를 움직이면서 막강한 파워를 발휘하는 동시에 총 주행가능 거리가 378km로, 현재 국내에서 인증 받은 전기차 중 주행거리가 가장 길다는 것이다. 트렁크도 앞 뒤로 두 개나 있어서 공간 활용성도 뛰어나다. 차량 외관 디자인의 경우, 유려한 세단 형태로 제작되어 전기차에 대한 이질감을 줄이고 거주성을 높였다. 하지만 이런 완벽해 보이는 모델S.. 더보기
[1편] 일렉트릭 레이스카, 패러데이 퓨처 FFZERO1의 개발과정을 살펴보자 올해 1월, 일반적인 모터쇼가 아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열리는 라스베가스에서 패러데이퓨처라는 신생 전기자동차 제조사가 컨셉카를 내놓았다. 등장부터 독특했던 이 자동차는 1인승 전기차, 그것도 레이스카다. 이 차량을 공개하기 전 모든 것은 완전한 베일에 쌓여져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자율주행이 가능한 평범한 전기차를 예상했지만 패러데이퓨처가 공개한 차량은 대반전이었다. 패러데이퓨처는 2014년 설립된 신생회사다. 2015년 7월, 3년안에 테슬라를 잡겠다는 도전장을 내밀며 캘리포니아 LA 근처 닛산의 연구 시설을 인수해 본사로 사용하고 있으며 BMW, 람보르기니, 스페이스X 등 곳곳에서 인재들을 영입했다. 2016년 1월 기준 직원은 650명 정도다. 이러한 모든 작업이 일사천리로 단기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