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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포르쉐 영업원, 고객 계약금 28억 원 들고 사라져 북미 포르쉐가 발칵 뒤집혔다. 미국 플로리다 폼파노 비치에 위치하고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포르쉐 딜러인 ‘챔피언 포르쉐’의 마케팅 부사장 쉬라즈 수크랠리 (Shiraaz Sookralli)가 고객들의 계약금 $2.5 밀리언 달러 (약 28억 원)을 들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기 때문이다.수크랠리는 911 GT3와 911 GT3 RS와 같은 고가의 차량들을 소유한 상위 고객들을 주로 관리해 온 인물이며 현재 챔피언 포르쉐는 수크랠리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크랠리가 계약금을 들고 종적을 감췄다는 소식은 삽시간에 온라인 포르쉐 포럼을 휩쓸었다. 포럼을 통해 알려진 또 하나의 사실은 수크랠리가 ‘챔피언 오토스포츠’라는 별도의 회사를 차리고 위조 서류를 만들어 희귀한 포르쉐 차량의 구입을 원.. 더보기
개인이 한꺼번에 포르쉐 911 GT3 18대 매물로 내놔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익명의 포르쉐 애호가가 단 한번도 운행하지 않고 차고에 보관해왔던 18대의 포르쉐 911 GT3를 매물로 내놨다. 차주가 제시한 18대 911 GT3의 가격은 30억 원이다. 개별로 구매할 경우 대당 $162,000 (한화 약 1억 7천 2백만 원)으로 2018년형 911 GT3의 시작가인 $143,600 (1억 5천만 원) 보다 약간 비싼 가격이다. 특이한 점은 18대의 911 GT3가 모두 동일한 화이트 색상의 외관과 블랙 컬러 인테리어 그리고 클럽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돼있다는 점이다. 클럽 스포츠 패키지는 6점식 안전벨트, 롤케이지와 소화기 등이 제공된다. 고가의 옵션인 포르쉐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 장착되지 않았다. 2015년식 911 GT3 중고 매물은 쉽사리 나오지 않는 차.. 더보기
차기 포르쉐 911 인테리어 디자인 유출 2019년에 등장할 차기 포르쉐 911(코드명 992)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스파이샷을 통해 포착됐다. 큰 변화가 없는 외관과 달리 인테리어는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차기 포르쉐 911은 현행 모델의 전통적 레이아웃의 디자인을 삭제하고 최신 트렌드를 따르는 수평형 레이아웃의 대시보드를 가지게 됐다. 이 중에서도 제일 눈에 띄는 곳은 바로 인스트루먼트 패널이다. 미션 E 컨셉트에서 선보였던 커브드(Curv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특이한 점은 가운데에 위치한 타코미터만 아날로그 방식이라는 점이다. 포르쉐 911의 전매특허인 5개의 다이얼 게이지는 그대로 전통을 이어간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바로 옆에는 사이즈가 커진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패널이 위치하고 그 밑으로는 피아노 건반 형태의 버튼들이 위치한다.. 더보기
1996년식 포르쉐 911의 놀라운 가격 최상의 상태로 관리 된 1996년식 포르쉐 911 GT2의 중고 가격은 얼마일까. 다음달 뉴욕 RM 소더비 경매장에 참가할 이 차량의 예상 판매가는 $1.1~1.4 밀리언 달러 (한화 약 12~15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량이 고가인 이유는 애초에 단 57대만 생산되었고 현재 몇 대가 남아 있는지도 정확히 파악이 안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희소가치가 높은 사실이 가격에 반영됐다. 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GT2 차량은 독일에 특화된 사양으로, 고용량의 배터리, 틴트 윈도우, 에어컨, 파워 윈도우, 프론트 에어백이 옵션으로 장착되어 있다. 오너는 애프터마켓 튜닝으로 오디오와 클럽스포트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 RM 소더비에 따르면 이 차량은 13년 전 일본에서 판매됐으며 총 주행거리는 11,47.. 더보기
‘옵션질’의 대가 포르쉐의 1억짜리 페인트 옵션 장사 잘하기로 소문난 포르쉐는 다양한 고가 옵션들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옵션없는 기본모델을 사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일명 ‘깡통’ 베이스 모델 포르쉐를 사는 사람은 거의 없을 뿐 더러 정말 말 그대로 기본 사양만 장착된 차량이기 때문에 살 이유가 마땅히 없다. 포르쉐의 대당 판매 이익은 1,900만원으로 BMW나 메르세데스 벤츠의 평균 560만원의 대당 이윤의 세배이상 차이를 보인다.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와는 달리 포르쉐는 생산 대수도 많기 때문에 이익률은 더 높아지게 된다. 다양한 옵션 중에서도 포르쉐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옵션은 바로 차량의 컬러 선택이다. 보통 커스텀 페인트를 포르쉐로부터 주문하면 수백 만원 내지 수천 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911 터보 S의 페인트 .. 더보기
신형 포르쉐 911 예상도 공개되다 지난달, 향후 등장할 신형 포르쉐 911을 테스트하는 모습들이 포착되면서 포르쉐 팬들의 신형 911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은 증폭 돼 왔다.다음 세대 911을 출시하기까진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911을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들이 테스트카에서 어김없이 목격됐다. 신형 911은 터보와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을 중심으로 현행 모델보다 더 빠르면서도 개선된 연비로 더욱 완벽한 911으로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알려졌다.해외 매체인 Trazione Posteriore가 완성도 높은 신형 911의 예상도를 공개했는데 후면부의 디자인 변화가 인상 깊다. 미션 E 컨셉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길고 가느다란 테일램프가 퓨처리스틱한 이미지를 풍긴다. 리어 휀더는 현행 모델보다 더 볼륨감 있게 변화를 준 모습이.. 더보기
64억짜리 포르쉐, 새로운 주인의 품으로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희귀한 차량들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세상에 몇 대 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그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차들의 경우, 세월이 많이 흘렀더라도 경매를 통해 출시가보다 몇 배 혹은 몇 십배 높은 가격으로 팔려 나간다. 최근 Gooding & Company (구딩 앤 컴퍼니- 클래식 자동차 전문 경매회사) 경매장에 나온 1998년식 포르쉐 911 GT1 Strassenversion은 굉장히 희귀한 차량으로 $5.665 밀리언 달러 (한화 약 64억 원)에 최종 낙찰됐다. 르망 GT1 클래스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레이스카와 동일하게 생겼지만 일반 도로 주행용 버전을 따로 제작 해야 되는 법규가 있다. 따라서, 20대의 GT1 Strassenversion.. 더보기
서로 다른 성형외과로 찾아간 쌍둥이 포르쉐, 결과는? 흔히 자동차 튜너를 성형외과 의사로 일컫는다. 이미 다 만들어 져있는 차량을 가지고 범퍼, 에어댐, 리어윙 등을 다시 디자인하고 성능도 대폭 끌어올리기 때문에 튜너의 손길을 거치고 나면 전혀 다른 차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포르쉐는 유독 전문 튜너들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인데 어느 튜너가 손을 대느냐에 따라 같은 차종이라도 그 결과물은 천차만별이다. 대표적으로 상반된 튜닝 스타일을 가진 두 업체를 비교해본다. 테크아트테크아트는 독일의 유명 자동차 튜너로 1987년 설립됐으며 포르쉐를 전문으로 튜닝하는 업체다. 테크아트의 익스테리어 튜닝의 특징은 과격하지 않게 최대한 순정과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을 모토로한다. 깔끔하지만 순정 보다는 조금 과감하게 다듬어 감각있고 세련된 디자인을 지향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