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당 30억 원에 육박하는 하이퍼카인 부가티 시론이 올해 70대가 생산완료 돼 고객에게 인도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가티 시론은 그랜져 75대와 맞먹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미 300대 이상 판매 완료되었으며 당초 500대만 최종 생산하기로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현재 200대 가량 주문이 가능한 상태다.
부가티 오토모티브 사장 볼프강 뒤르하이머 (Wolfgang Durheimer)는 “생산 첫 해의 목표 생산량인 70대를 완벽히 소화한 것은 모든 부가티 직원이 이룬 큰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러한 성과는 우리 고객들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첨언했다.
유럽은 부가티의 가장 큰 시장으로 총 판매량의 43%가 유럽에서 이뤄졌으며 그 다음으로 미국과 캐나다 북미 시장이 26%로 뒤를 이었다. 중동 시장이 23%, 아시아 지역이 8%로 집계됐다.
부가티 시론은 베이론의 후속 모델로 지난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으며 1,500마력과 163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8.0리터 W16기통 엔진을 탑재한 초고성능 하이퍼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불과 2.5초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아직 공식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경쟁차량인 코닉세그 아제라 RS가 가지고 있는 457.94km/h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들이 상상한 미래의 자동차 모습은? (0) | 2017.12.25 |
---|---|
아우디 R8,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0) | 2017.12.23 |
국내 출시가 시급한 상품성 ‘대박’ 중국산 전기 SUV (0) | 2017.12.19 |
아우디, 2022년에 4인승 전기 스포츠카 출시 예정 (0) | 2017.12.18 |
비트코인으로 구매 할 수 있는 슈퍼카 등장해 (0) | 2017.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