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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메이웨더, 16살 아들 생일에 선물한 '연습용' 벤츠는?

미국의 프로복서였던 메이웨더가 16살 아들의 생일에 운전연습용으로 벤츠 C클래스 쿠페를 선물했다. 둘째 아들 자이언(Zion)의 생일 선물로 사준 것인데 첫째 아들 코라운(Koraun)에게도 똑같이 C 클래스 쿠페를 선물한 전례가 있어 메이웨더 가족에게 C클래스 쿠페는 첫차이면서 운전연습용의 상징으로 알려졌다. 

통 큰 스케일로 유명한 메이웨더답게 아들의 16번째 생일을 성대하게 차려줬다. 유명 래퍼인 영 써그(Young Thug)를 초청해 생일 파티 현장은 공연장을 방불케 했으며 자이언은 행사 도중 현금 다발을 공중에 날리며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메이웨더가 두 아들에게 선물한 벤츠 C 클래스 쿠페는 C43 AMG 모델로 미국 현지 가격으로 $60,000 (한화 약 6천 5백만 원)을 호가하는 차량이다. 3.0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은 362마력을 발휘하며 4.6초만에 100km/h에 도달하는 발군의 가속력을 자랑한다. 변속기는 9G 트로닉 9단 변속기가 조합된다. 연비는 리터당 9.1kmk/l 수준이며 국내에서는 C43 AMG 세단 모델이 8천7백40만 원에 정식 출시됐다. 

한편, 메이웨더는 50전 50승 0무 0패의 기록을 가진 무패의 사나이로 복싱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다. 단 한번의 대전료로도 전세계 스포츠스타 중 소득 1위에 랭크되었던 부자이기도 하다. 

그는 2015년 9월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은퇴했다. 메이웨더는 특히 돈을 좋아하기로 유명해 ‘Money’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전용기를 비롯해 수많은 럭셔리카 수집가로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