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기대감 증폭시키는 차세대 폭스바겐 골프

2019년에 등장할 다음세대 골프를 두고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대략적인 사양이 알려져 주목된다. 

Gen.E 프로토타입

해외 매체 오토 모터 앤 스포츠(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다음세대 골프는 현행 모델보다 더욱 강인한 디자인을 가지며 전통적으로 고수해 왔던 차량의 전반적인 비율도 새로이 변형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등장한 아테온과 같은 강렬한 디자인의 헤드램프가 적용되며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에어로다이나믹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차기 골프는 폭스바겐의 최신 플랫폼 모듈인 MQB 플랫폼을 사용해 현행 모델보다 50kg가량 무게 감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EA211 evo 엔진이 탑재돼 출력 및 연비 향상이 이뤄진다. EA211 evo 엔진은 가변 터보 지오메트리를 사용한 신형 터보차저 (VTG)와 밀러 사이클 터보 엔진의 압축비를 12.5대1로 조정해 압축비와 연료 분사압을 높여 효율성을 개선시킨 엔진이다.

아직 세부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차기 골프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리드, 디젤, 가솔린 엔진과 더불어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엔진도 추가된다. 전기차 모델이었던 e-골프는 삭제된다. 

2019 골프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같은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기능 또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또 한번 진화하게 될 차기 골프의 디자인은 ‘퓨처 모빌리티 데이 2017’에서 폭스바겐이 공개한 연구용 프로토타입 Gen.E 모델에서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