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워런 버핏
올해 88세인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워런 버핏이 2018년에도 세계 최고 갑부 3위 자리를 지켰다. 그의 순자산(net worth)은 848억 달러(91조 9천억 원)으로 알려졌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법인 세율을 35%에서 21%로 낮추는 세제 개편으로 290억 달러(31조 4천억 원)의 이득을 보기도 했다.
그가 이용하는 차량은 캐딜락의 전륜 구동 대형 세단 XTS다. 그의 차량은 2014년 형으로 구입 당시 가격은 4만 5천 달러 (4천9백만 원)이었다. XTS 이전에 오랜 기간 동안 타던 차량도 캐딜락 DTS였다. 차량뿐만 아니라 현재 살고 있는 거주지도 대도시 부촌이 아닌 미국 시골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서 60년이 넘게 거주하고 있다.
2.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의 창립자인 빌 게이츠는 명실 상부한 세계 최고의 갑부였다. 그러나 올해 아마존 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에 밀려 세계 갑부 2위 자리에 머물렀다. 작년 한 해 동안 10억 달러(1조 800억 원)의 추가적인 자산 증가로 그의 순자산은 908억 달러 (98조 3천억 원)가 됐다.
빌 게이츠는 포르쉐 마니아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1988년식 포르쉐 959 모델을 애지중지하는데 이 모델은 전 세계 283대만 생산된 희귀 차량이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시절 초창기에 959와 함께 커스텀 911 카레라와 포르쉐 930도 구입했다고 전해졌다.
1. 제프 베조스
아마존(Amazon) 창업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는 최근 아마존의 주가가 1,500달러를 돌파하며 하루 사이에 1.5조 원을 벌어들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1위 갑부에 등극했으며 그의 순자산은 1,051억 달러 (113조 8천억 원)이다. 그는 인류 최초로 자산 1,000억 달러를 돌파한 기록을 세웠다.
아마존은 유기농 마트 업체인 홀 푸즈 마켓을 인수하고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와 경쟁하는 재활용 로켓 제조사 블루 오리진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제프 베조스는 갑부가 되고 난 이후에도 오랜 기간 동안 1996년식 혼다 어코드를 몰고 다녔다고 한다. 그의 애마였던 어코드는 5세대 모델로 1993년부터 1997년까지 생산되었던 모델이다. 현재 1996년식 어코드는 중고 시장에서 $700~1700 (76만 ~18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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