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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파격적 디자인의 시트로엥 CXperience

최근 프랑스 차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디자인에 점점 물이 오르며, 과거에는 프랑스 특유의 아방가르드 함만이 드

러나는 디자인이었다면 최근 선보이는 차량에게서는 이와 더불어 시장의 트렌드를 리드하는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얼마전, 시트로엥이 가지고 있는 럭셔리한 대형 세단의 역사에 새로운 모델이 추가가 되었다. CXperience라는 이름으

10월 초에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 대중에게 공개 될 예정이다. CXperience1974CX라는 모델명으로 공개되었

던 길고 낮은 패스트백 스타일의 차량을 현대적인 크로스오버 형태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이 컨셉카는 미래의 시트로

엥 프리미엄 라인을 미리 보게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CXperience는 과거 CX, XM, C6, 2006C 메티세 컨셉카와 공통적으로 2박스 패스트백 (전장 4850mm, 전고 

1370mm, 전폭 2000mm) 차량으로, 아치형의 낮은 루프라인과 굉장히 짦은 리어 오버행을 가지며 뒤로 갈수록 완만

히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과거 대형 시트로엥 모델에게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미래 시트로엥은 새로운 해석의 더블-쉐브론 그래픽과 함께 

진보한 어드밴스드 헤드라이팅 시스템이 함께 하게 된다. 시각적으로도 직접 볼 수 있는 공기 역학적 디자인 형상들과

   후면부에는 CX의 트레이드마크인 오목한 리어램프가 자리하게 된다.





인테리어는 시트로엥이 강조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프로그램이 적용되었는데, 이는 소재와 인체공학적

편리함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극대화하여 탑승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유압식 쿠션을 사

용한 혁신적인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되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시트와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조각된 나무와

강렬한 라임 컬러의 직물 소재와 함께 어우러진다. 19인치 디스플레이는 스플릿 기능을 제공하고 헤드레스트에는 별

의 사운드 시스템이 내장되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준다.





디테일에 굉장히 많은 공을 들였다. 시트 직물의 패턴, 인테리어 곳곳에 들어간 메탈 소재의 마감, 시트 뒷면에 적용된

우드의 패턴 등을 살펴보면 독일차와 같은 치밀함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차의 개발 과정에서 컬러 앤 매테리얼 부서의

역할이 굉장히 컸을 것이라 예측된다. 라임 컬러의 패브릭과 월넛 우드와의 조함도 굉장히 신선하고 파격적이다.





이러한 색다른 디자인은 CXperience를 기반으로 앞으로 선보일 시트로엥의 프리미엄 대형차 라인업이 기존 보수적

대형차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사뭇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