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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스케일 남다른 래퍼 도끼, 롤스로이스 2대 동시 구입

자신의 노래 가사처럼 남들 세차할 때 새 차를 산다는 래퍼 도끼가 이번엔 롤스로이스를 동시에 2대나 구입하며 또 한번 재력을 과시했다. 

그가 최근 구입한 차량은 롤스로이스 고스트 블랙배지 에디션과 롤스로이스 던(Dawn) 컨버터블 모델이다. 차량가액만 하더라도 블랙배지는 노멀 고스트보다 15~20%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최소 4억 5천만원을 호가하는 모델이다.

도끼 인스타그램

롤스로이스 던은 출시가 4억 4천 900만 원이지만 도끼의 경우 로즈골드의 스페셜 컬러를 적용했기 때문에 색상 옵션으로도 상당 금액을 지불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두 대를 구입한 도끼는 한번에 차 값으로 10억 원 가량 지불한 셈이다.  

고스트 블랙배지 에디션은 롤스로이스가 젊은 층을 겨냥해 준비한 스페셜 라인업 버전으로, 독특한 휠 디자인과 특수 가공된 블랙 외장 컬러, 스텔스 항공기 표면에 사용하는 특수 알루미늄 소재와 탄소섬유 혼합물 마감 기법을 사용한 트림을 인테리어에 적용해 특별함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뿐만 아니라, 일반 고스트 대비 40마력이 증가한 603마력, 83.6kg.m 토크를 발휘하는 V12 6.6리터 엔진이 탑재 되며 8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린다. 


롤스로이스 던은 언뜻보면 쿠페형 모델인 레이스와 지붕이 없는 것을 제외하고 디자인상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전방 그릴을 45mm가량 뒤로 밀어 넣고 범퍼를 53mm 전방으로 연장시켜 프론트 페이스에 입체감을 줬다. 무소음으로 작동되는 소프트 톱은 마감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특수 기법을 사용해 톱을 닫았을 때도 매끄러운 루프라인을 완성시켜 완벽함을 추구한 모델이다.

한편, 도끼가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거나 그를 거쳐갔던 차량들은 롤스로이스 고스트,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페라리 488gtb, BMW i8, i3, 7시리즈, 벤틀리 뮬산,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메르세데스 벤츠 S600 마이바흐 등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