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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신 성형’ 성공하고 돌아온 인피니티 QX50

인피니티가 전신성형을 받은 2019 QX50을 데리고 LA 모터쇼에 나타났다. 전작의 ‘못생김’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이제는 메르세데스 벤츠 GLC와 BMW X3와 견주어도 손색 없을 만큼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

새로운 QX50은 전륜 구동(FWD) 기반의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완성됐다. 따라서 현재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가장 스포티하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한다. 

인피니티 글로벌 부사장인 크리스탱 므니에 (Christian Meunier)는 “2019 QX50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임무를 띄는 모델이며 인피니티가 상징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진보된 기술,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가장 부합하는 차량”이라고 언급했다.

QX50은 세계 최초로 가변압축 엔진인 VC-Turbo를 장착했는데 이 기술은 엔진 실린더내의 압축비를 주행 조건에 따라 8:1에서 14:1 사이로 제어해 2.0리터 터보 차저 가솔린 엔진의 폭발적인 파워와 4기통 디젤엔진의 효율성의 장점이 결합된 닛산의 신기술이다. 

아직 공식적인 세부 스펙은 공개돼지 않았지만 VC Turbo 엔진은 268마력, 37 kg.m 토크를 발휘하며 Xtronic CVT 미션과 맞물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본으로 전륜구동(FWD)이 제공되며 옵션으로 사륜구동(AWD)이 준비된다. 

한편, 닛산은 인피티니 QX50 외에도 나날이 급성장하는 컴팩트 크로스오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비인기 차종이었던 닛산 주크를 대체하는 킥스(Kicks)를 최초 공개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