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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고도 믿기지 않는 황당 튜닝 차량들

반쪽 다이어트를 시도한 FSO 폴로네즈  

FSO 폴로네즈는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은 폴란드 국적의 브랜드 차량이다. 폴로네즈는 1978년부터 2002년까지 생산됐으며 차량명은 폴란드의 전통 춤에서 유래했다.

그런데 이 차를 바탕으로 기상천외한 튜닝을 한 오너가 존재하는데 그는 차를 정확히 반으로 자른 뒤 이어 붙여 2인승 차량으로 만들었다. 기이한 탠덤 시트 형식으로 만들었는데 마치 오토바이와 같은 방식으로 운전석 1명 뒷좌석 1명이 앉는 형태로 개조했다. 

이런 독특한 튜닝을 한 오너의 의도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는데 작은 공간에 엔진을 어떤 방식으로 집어 넣었는지도 알려진 바 없다. 차를 절단 내고 붙였지만 전혀 어색함 없이 제작이 돼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어서 오너가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보여진다. 물론, 좌우 폭이 절반이 줄어든 관계로 망가진 차량의 미적 및 기계적 밸런스는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광폭 튜닝을 한 클래식 미니

이번에는 정반대의 차량이다. 차량 오너는 오리지널 클래식 오스틴 미니의 폭을 0.6미터나 늘렸다. 첫 번째 차량과 마찬가지로 오너는 차량 튜닝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다.

앞 공간에 시트 한 개를 추가시키고 뒷좌석은 와이드한 벤치 시트를 집어 넣었으며 와이퍼도 한 개 더 추가시켜 세 개로 만들었다. 구동계는 1.3리터 엔진을 리빌트 시켜 수동 기어박스에 맞물렸다. 또 완전 전동으로 작동되는 선루프 장착도 잊지 않았다. 

이 차는 이베이(eBay)에 매물로 올라왔는데, 안타깝게도 일반도로 운행 허가가 나오지 않아 주행은 할 수 없고 쇼카 용도나 광고용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