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7
BMW X7은 BMW의 플래그십 풀사이즈 SUV로 메르세데스 벤츠 GLS의 대항마로 나서게 되는 차량이다. X7 디자인의 기반이 되는 X7 iPerformance 콘셉트카에서 보여주었던 거대한 크기의 그릴이 주는 위압감은 상당하다. 커다란 그릴을 포함한 전반적인 디자인은 양산형 모델에 그대로 이어질 예정이다. 하지만 양산형에서는 콘셉트카에 선보였던 초대형 싱글-피스 파노라마 선루프가 삭제되며 크롬 파츠들도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차량의 파워 트레인으로 3.0리터 터보 디젤, 4.4리터 V8과 609마력의 6.6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 탑재가 점쳐진다. 4리터 가솔린엔진과 강력한 전기모터가 결합되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준비된다. X7은 2019년 2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유럽 지역에서 차량 기본 가격은 1억 1천만 원~2억 4천만 원이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아우디 A8
싱글 프레임 그릴의 창시자 A8은 현재 4세대 모델로 진화했다. 진화가 거듭되면서 그릴의 크기 또한 점차 커져 왔는데, 현행 4세대 모델부터는 그릴의 좌우 폭을 대폭 늘렸다. 이는 차량의 폭을 넓어 보이게 해 안정감 있는 자세를 가지는 효과를 발휘한다. 차량 전면부에서 그릴이 차지하는 면적도 이전 세대 보다 훨씬 커져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는 위용 있는 모습을 나타냈다.
아우디 A8은 프롤로그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며 아우디의 새로운 수석 디자이너 마크 리히트의 주도로 이뤄졌다. 최첨단 플래그십을 표방하며 실내의 버튼들을 터치스크린으로 대체하고 레벨 3의 자율 주행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차량이다. 올해 국내 출시 될 예정이지만 자율 주행 관련 국내 법규 미비 상태로 자율 주행 기능은 삭제된다.
토요타 아발론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5세대 토요타 아발론은 그릴이 전면 부를 집어삼켰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동차 역사상 가장 큰 그릴을 가졌다. 아발론은 1세대부터 3세대까지는 얌전한 보수적 디자인을 고수했지만 4세대 모델부터 한층 젊어진 디자인을 가지기 시작했다.
신형 아발론은 토요타의 신형 플랫폼 TNGA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2.5리터 4기통 엔진과 3.5리터 V6 엔진이 탑재되며 8단 자동 트랜스미션과 맞물린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와 유사한 니켈 수소 배터리팩이 장착되며 캠리와는 달리 리튬 이온 배터리 옵션은 제공되지 않는다. 신형 아발론은 올해 3분기부터 미국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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