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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핸드폰 출시하듯 6개월마다 신차 쏟아내는 브랜드

폭스바겐 그룹 산하 스페인의 자동차 브랜드 세아트(SEAT)가 2020년까지 6개월마다 신차를 쏟아 낼 로드맵을 발표했다.  

세아트가 선보일 신차 중에서 가장 주목되는 차량은 전기차다. 세아트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ID 라인업의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본(Born), 본-E, 혹은 E-본이라는 이름으로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며 콤팩트한 사이즈이지만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소형 해치백 레온(Leon)보다는 더 넓은 실내공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ID 해치백

이 차량은 폭스바겐 ID 해치(Hatch)의 세아트 버전이 될 것이 유력하며 가격대는 폭스바겐 골프(Golf) 디젤 모델과 동일 수준으로 책정할 전망이다. 또, 테슬라와 같이 OTA(Over the air)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쿠프라 아테카

최근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고성능 서브 브랜드 쿠프라(Cupra) 이름으로 SUV모델 아테카(Ateca)와 세아트의 7인승 SUV 타라코(Tarraco)는 올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또 신형 세아트 레온(Leon)은 2019년 등장을 앞두고 있다. 신형 레온은 5도어 해치백과 에스테이트 (왜건) 버전이 준비되며 PHEV 트림이 추가돼 순수 전기 모터로만 50km 가량 주행이 가능하다.  

세아트 레온

세아트는 이들 차량뿐만 아니라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또한 준비 중이다. 이 차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세아트 아테카

세아트는 내연 기관 차량을 중단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생산할 방침이며 압축천연가스(C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들도 추가할 것임을 밝혔다.   

   

세아트 아로나

세아트 이비자

2017년 한 해는 세아트에게 매우 의미 깊은 한 해였는데 그 이유는 유럽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세아트는 작년 한 해 총 468,40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