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었던 독특한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던 토요타 프리우스가 드디어 성형수술을 받는다.
다행스럽게도 프리우스의 성형수술은 준수하게 생긴 프리우스 프라임과 유사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프리우스의 형제 격인 모델이다.
일본 현지 매체 CarSensor에 따르면,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는 프리우스는 2019년형으로 등장할 예정이며 괴기스럽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던 전면부와 후면 부 디자인이 대폭 수정된다.
미국 시장은 프리우스의 가장 큰 활약 무대지만 2012년 판매량을 정점을 찍은 뒤 현재는 반 토막 수준의 108,661대를 파는데 그쳤는데, 그 이유로 괴기스러운 차량의 모양새가 한몫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아무리 미국 소비자들에게 무한 신뢰를 받는 토요타라도 프리우스의 디자인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엔 힘들었던 것 같다고 현지 애널리스트들이 평가를 내렸다.
따라서, 토요타는 프리우스 판매량 회복을 위해서 전면부의 헤드램프와 안개등 모양을 손질하고 후면 부는 거대한 수직 LED 테일램프를 수정해 훨씬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빚었다는 후문이다.
가장 중요시되는 디자인 수정 이외에도 프리우스의 하이브리드 1.8리터 파워트레인은 소소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현행 모델 대비 향상된 연비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성형수술을 무사히 마친 2019년형 토요타 프리우스는 올해 12월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 누리꾼들은 “성형 수술을 해도 본판이 안 좋아서 여전히 못생겼을 것 같다”, ”에어로 다이내믹에 중점을 둔 것은 이해하겠는데 디자인이 꼭 그랬어야만 했나”. “프리우스 프라임도 못생겼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우디 A7과 포드 머스탱이 만나면 현대차가 된다? (0) | 2018.04.27 |
---|---|
현대차 최초 픽업트럭, 등판 시기는? (1) | 2018.04.25 |
링컨 때문에 폭풍 할인하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0) | 2018.04.17 |
기대감 만발, SUV 계의 진정한 ‘끝판왕’ 등장 예고 (0) | 2018.04.14 |
“이제는 전기차가 대세”, 벤틀리도 합류 (0) | 2018.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