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거주하는 자동차 마니아 할아버지가 노멀 상태에도 충분한 성능을 자랑하는 골프 R에 만족하지 못하고 괴력의 차량으로 튜닝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LivingLifeFaster@Youtube
할아버지는 BMW M135i를 처분하고 새로운 차량을 고민하다 306마력 사양의 골프 R을 구입했고 사자마자 450마력으로 성능을 끌어올렸다. 50% 이상 성능 향상이 이뤄졌지만 이에 만족하지 못하자 할아버지는 터보 테크닉(Turbo Technics)의 터보차저를 장착하고 새로운 인터쿨러, 맞춤형 연료펌프, 밀텍(Milltek)의 배기 그리고 레이싱 라인(Racing Line)의 에어 박스를 추가로 탑재해 최종적으로 600마력이라는 무시무시한 괴물 차량을 만들어냈다.
괴력의 핫 해치는 순정의 2배에 달하는 새로운 힘을 얻었고 차량 밸런스의 불균형이 일어날 수도 있었지만 막대한 힘을 컨트롤하기 위해 DSG 변속기를 더욱 빠른 속도로 변속하도록 리맵핑해 전반적으로 균형 잡힌 운동성능이 가능케 했다.
차량 외관은 최대한 순정 상태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대구경의 새로운 머플러만이 이 차가 범상치 않은 괴력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만 암시할 뿐이다. 해외 누리꾼들은 할아버지의 세련된 감각과 자동차에 대한 열정에 감탄했으며 도로에서 순정 골프 R인 줄 알고 섣불리 덤볐다가는 큰 코 다치겠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순정 골프 R은 4기통 터보 엔진으로 306마력, 38.7kg.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불과 5.1초 만에 도달하는 민첩한 순발력을 자랑한다. 풀타임 4륜 구동으로 제공되며 국내에서는 5,010만 원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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