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의 전 세계적인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2,327대를 판매하며 람보르기니 역사상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2,327대는 2013년 한해 동안 판매한 대수보다도 훨씬 많은 수치다.
올 1월부터 6월 동안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인도된 차량 대수를 집계한 것이며 판매량이 증가한 데에는 우라칸의 인기가 한몫했다. 우라칸은 1,604대가 팔렸고 전년 동기 대비 204대가 늘어 11%의 상승률을 보였다.
아벤타도르는 673대가 고객에게 인도됐으며 작년과 동일한 판매량을 유지했다. 뜨거운 인기가 예상되는 SUV 우루스는 내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올 연말까지 6,000대는 가볍게 넘을 것으로 람보르기니는 내다봤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는 “작년 처음으로 연 매출 10억 유로(1조 3천억 원)을 넘어섰고, 곧 SUV 우루스가 배송되기 시작하면 우리는 전혀 새로운 차원으로 들어서게 될 것이다. 물론, 브랜드의 희소가치를 철저히 유지하면서 말이다”라고 언급했다.
기대주인 우루스 외에도 아벤타도르의 트랙 버전인 아벤타도르 SVJ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기존 아벤타도르보다 에어로 다이내믹을 개선하고 출력 또한 아벤타도르 S의 740마력을 훨씬 웃도는 780~790마력을 상회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아벤타도르 SVJ는 뉘르부르크링에서 6분 45초라는 신기록을 세웠다는 항간의 소문이 돌고 있으며 이 기록은 아벤타도르 SV의 그것보다 무려 5초나 앞당긴 것이어서 놀라움을 주고 있다.
한편, 작년 한해 국내에서 람보르기니는 공식적으로 24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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