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거주하거나 렌터카로 자동차 여행을 한다면 반드시 규정속도를 준수하도록 하자. 그 이유는 과속 적발 시 부과되는 벌금이 상당하기 때문. 물론 주마다 금액 차이가 있는데 속도위반에 엄격한 주와 반대로 관대한 주는 어디인지 알아본다.
조지아 애틀랜타(좌) 일리노이 시카고(우)
애틀랜타 시가 위치한 조지아주와 시카고 시가 위치한 일리노이주는 속도위반에 굉장히 엄격하다. 조지아 주에서 과속 적발 시 부과되는 최대 벌금은 $1,000 (111만 원)이며 최대 1년 동안 감옥에 수감될 수 있다. 일리노이 주에도 동일 수준의 벌금이 부과된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페어팩스 시가 위치한 버지니아 주는 과속에 굉장히 엄격한 법령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과속 적발 시 감옥에 들어가기 굉장히 쉬우며 버지니아 주 내 어느 곳에서든 시속 80mph (128km/h)이 상 주행하다 적발되면 $2,500(278만 원)의 벌금이 부과되고 최대 1년간 감옥에 수감된다. 또한 미국 내에서 한해 동안 가장 많은 과속 티켓이 부과되는 곳으로 유명하니 버지니아를 방문하게 된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뉴저지
뉴욕 시 옆에 위치한 뉴저지에는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속도위반 단속 지역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정부는 도로 1.6km당 $30,000(3천3백만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또 규정 속도보다 16km/h 이상 초과할 경우 공공도로에서 ‘차량 경주’를 했다고 여겨 벌금이 2배가 된다.
그러나 이러한 속도위반에 엄격한 주들과 반대로 한없이 너그러운 주들도 존재한다. 대게 인구가 작고 광활한 면적을 보유한 주들이 여기에 속한다.
몬태나 주 국도
미국 북서부에 위치한 인구 105만의 몬태나 주는 뉴저지와 반대로 미국 내에서 가장 적은 속도위반 단속 구역들이 있다. 속도위반 적발 시 부과되는 벌금은 $20~100 (2만 2천 원~11만 원)에 불과하다.
노스 다코타 주 국도
몬태나 주 옆에 위치한 노스다코타 주도 속도위반에 굉장히 너그럽다. 규정 속도보다 16km/h 이상 주행 시 부과되는 벌금은 $10(1만 1천 원)에 불과해 뉴저지 주와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또한 과속 단속 구역도 거의 전무하다 싶을 정도로 적으며 속도위반에 관련한 모든 벌금은 미국 내 최저 수준이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운 로터리 엔진 들고 귀환하는 마쯔다 (0) | 2018.10.03 |
---|---|
신형 BMW 3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없는 한 가지 (0) | 2018.10.03 |
상남자 위한 또 하나의 괴물 픽업트럭 등장 (0) | 2018.09.27 |
변속기 제조업체 ZF, 자율 주행 기술 개발에 15조 원 대규모 투자 단행 (0) | 2018.09.24 |
‘잘생김’ 묻히고 완전한 모습 드러낸 벤츠 A35 AMG (0) | 2018.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