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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우리형’ 호날두, 부가티 시론도 구입했나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 한국 축구팬들 사이에서 ‘우리형’이라는 애칭을 가진 레알 마드리드 소속 축구선수 호날두가 부가티 시론과 함께 등장한 영상이 화제다. 


호날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실버 컬러 부가티 시론 앞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올라왔고 몇시간 지나지 않아 부가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관련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 영상에는 호날두의 차고가 배경화면으로 나오며 호날두가 시론의 키를 건네 받고 폭스바겐 소유의 에라 레지안 트랙에서 테스트 드라이브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테스트 드라이빙의 목적은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전 챔피언으로부터 테스트되고 승인을 받는 것이다. 


Tested and approved by a champion #CR7xBUGATTI

Bugatti Official(@bugatti)님의 공유 게시물님,


물론, 아직까지는 이 영상과 사진만으로 호날두가 시론을 구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미 자동차 애호가로 소문난 그가 시론을 구입했을 가능성은 아주 높다. 그의 차고에는 슈퍼카들이 즐비한데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와 라페라리 그리고 시론 이전 모델인 부가티 베이론도 이미 보유 중이다. 


부가티 시론


부가티 시론은 프랑스에서 제조되며 8.0리터 W16 터보 엔진을 장착해 1,500마력을 내는 하이퍼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단 2.5초만 필요로 할 뿐이며 300km/h에 도달하기 까지는 13.6초면 충분하다. 최고속도는 463km/h이나 안전상의 이유로 420km/h에서 제한된다. 


시론은 1호 차량을 배송하기 전에도 이미 200대가 판매된 상태다. 기본 가격은 $2,700,000 (한화 약 30억)부터 시작하며 시론을 구입하려는 구매자는 계약금으로 $226,000(한화 약 2억5천만원)을 걸어야 한다.  



한편, 호날두는 2016년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스포츠 스타로 등극했는데 작년 한해 그는 연봉 및 보너스, 나이키 스폰서 계약 등으로 8800만 달러 (한화 약 1009억)을 벌어들였다. 이로써, 마이클 조던 이후 두번째로 연봉을 많이 받는 팀 소속의 운동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