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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람보르기니도 그냥 안 타!” 개성 넘치게 차를 꾸민 스타는?

지드래곤

지드래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독보적인 존재의 아이돌 스타다. 그는 작사 작곡 능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도 유명한데 그의 애마에도 여지 없이 그의 센스가 발휘됐다. 


그는 진주색 컬러의 벤틀리 컨티넨탈 GT를 타다 2013년 같은 컬러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로 바꿨는데 평범한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차량 전체를 무광 블랙으로 랩핑을 시도한 것. 진주색 컬러가 퓨어해 보였다면 무광 블랙으로 변신하면서 마치 배트카와 같이 압도적인 포스를 가진 차량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의 컬러에 대한 센스가 돋보이는 곳은 바로 틴팅이다. 유니크한 보라색 틴팅을 해 어두운 차량 색상에 포인트를 줬다.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마를 공개하며 차량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크리스브라운

크리스브라운은 랩, 노래, 춤, 작사, 작곡까지 완벽히 커버하는 능력을 가진 다재다능한 뮤지션으로 2005년 혜성같이 나타나 미국 음반 시장을 현재까지도 뒤흔드는 영향력이 막강한 아티스트다. 

그도 람보르기니를 좋아하기로 유명한데 가야르도를 타던 시절부터 독특하게 외관을 꾸며 화제가 됐었다. 그는 일상 속에서도 대중의 시선을 받는 것을 즐기는 듯 보이는데 현재 보유하고 4대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중 하나는 그만의 독특한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화이트, 레드, 그레이, 블랙 컬러의 캐모플라주로 뒤덮인 아벤타도르가 그 주인공이다. 이 차량은 랩핑이 아닌 도색을 한 차량으로 크리스 브라운이 이 패턴을 차에 입혀달라고 공업사에 직접 요청을 했다. 

캐모플라주 패턴을 요청한 배경이 흥미로운데 어느 날 나이키 커스텀 운동화 샵에 들어갔다가 Foamposite One Fighter Jets (폼포지트 원 파이터 젯)이라 이름 붙은 운동화를 보고 패턴이 마음에 들어 자신의 차량에 입히고 싶어했고 직접 실행에 옮겼다고 전해진다. 


크리스 브라운이 영감을 받은 신발

크리스 브라운은 자신의 커스텀 람보르기니를 공개하고 나서 좋은 반응을 기대했지만 온라인상에는 “좋은 차 다 망쳐놨다”는 의견이 줄을 이으며 악플에 시달렸다는 후문이다. 


니키 미나즈

니키 미나즈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의 미국에서 활동하는 유명 여성 랩퍼다. 그녀는 뛰어난 랩실력으로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와 대적해도 승리할 실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의 차량도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인데 차량 전체를 핑크색으로 도색을 했다. 개인의 취향도 반영되었겠지만 그녀의 경우는 좀 더 비즈니스적인 면이 강해 보이는데 그녀가 펼치고 있는 의류 사업 브랜드의 메인 컬러도 바로 핑크색이기 때문.  

크리스 브라운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핑크 아벤타도르가 공개되자 “니키 미나즈에게 절대 차를 팔지 말아야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들이 등장해 인터넷을 후끈 달궜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최근 아벤타도르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아벤타도르S를 공개했다. 6.5리터 V12 엔진은 740마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 350km/h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기까지는 단 2.9초가 소요된다. 국내에서도 올해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6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