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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예사롭지 않은 차를 모는 할리우드 스타들은?

비욘세 

1959 실버 클라우드 롤스로이스 컨버터블

비욘세는 차 역시도 예사롭지 않다. 그녀가 애지중지 하며 타고다니는 차는 의외로 최신 럭셔리카가 아닌 클래식카다. 1959년식 롤스로이스 실버 클라우드 컨버터블 모델로 그녀의 25번째 생일 선물로 남편 제이지가 선물한 차다. 차를 선물 받은지도 벌써 11년이 지났으니 아마도 평생 소장할 계획인 듯 하다. 실버 클라우드는 롤스로이스의 클래식카일 뿐만 아니라 가격도 신형 팬텀보다도 훨씬 비싼 10억원에 육박한다. 

롤스로이스 실버 클라우드 컨버터블

6.2리터 엔진을 탑재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10.9초에 도달하며 비욘세가 보유한 모델은 블루컬러의 가죽 인테리어와 블루 컨버터블 탑과 매칭돼 세련된 감각을 연출한다. 종종 뉴욕의 최상류층이 거주하는 주거지역인 햄튼에서 비욘세와 제이지 가족이 탑을 오픈하고 드라이빙하는 모습이 목격된다고 한다. 


윌 아이엠  

커스텀 카 

윌 아이엠은 커스텀을 유독 좋아하는 듯 보이는데 오직 자신만을 위한 차를 직접 만들어 타고 다니기로 유명하다. 그가 주문 제작했던 차들의 디자인을 보면 다분히 취향이 독특해 보인다. 

커스텀카 제작 과정

그가 타고 다니는 커스텀 카 중 가장 유명세를 탄 차는 블루컬러의 레트로 디자인을 가진 차량으로 90만 달러 (한화 10억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1958년식 폭스바겐 비틀을 바탕으로 개조했다. 비틀을 사용됐다고 언급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 할 정도로 통째로 개조시켰다. 엔진은 GM의 슈퍼차저 LS3엔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윌 아이엠은 IAMAUTO 라는 커스텀 카 전문 업체를 설립해 커스텀 카에 대한 열정을 보이며 가장 최근엔 테슬라를 개조시킨 차량을 타고 다니는 모습이 목격돼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IAMAUTO 테슬라 커스텀 튜닝카


카일리 제너 

롤스로이스 레이스

카일리 제너는 미국의 모델 겸 배우로 19세의 어린나이에 여러 고급 차들을 수집하기로 유명하다. 성공한 사업가 집안의 딸로 태어났지만 본인 스스로도 수완이 좋아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녀가 보유한 럭셔리카 중에서도 롤스로이스 레이스가 단연 돋보이는데 강렬한 레드 컬러 바디에 블랙 스트라이프 두 개를 넣어 차별화를 꾀했다. 

롤스로이스 레이스는 국내 출시가 4억원대, 미국 현지 판매가 3억원의 최고급 대형 럭셔리 쿠페로 6.5 V12 직분사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624마력과 81.7kg.m 토크를 발휘한다. 롤스로이스는 비스포크 부서를 별도로 운영해 고객이 원하는 컬러 및 옵션의 조합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차량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