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찰차들은 그 존재감 자체만으로도 강력한 포스를 내뿜는다. 기능적인 이유도 있지만 외형상 디자인이 주는 위압감은 상당하다. 현재 미국 내에서 운용되는 경찰차는 미국 빅3 (GM, 포드, 크라이슬러)에서 제조 및 제공되는 차량들이며 세단에서 SUV까지 라인업이 분포 돼 있다.
닷지 차저 퍼수트
닷지에서 제공하는 경찰차 모델은 중형세단인 차저를 기반으로 했다. 3.6 펜타스타 V6엔진과 5.7 V8 헤미엔진을 파워트레인으로 제공한다. V8 헤미엔진은 연료 절약 기술이 들어가 필요치 않을 땐 4기통으로만 작동되며 370마력과 54.6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
후륜이 기본이지만 항시 사륜구동 모델 또한 옵션으로 제공한다. 특징으로는 프론트 도어에 방탄 패널이 적용돼 총격전에서 경찰관이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시보드에 존재하던 에이전시 컴퓨터를 트렁크 공간으로 배치하고 그 자리에 12.1인치의 대형 터치 스크린 모니터를 장착해 효율적인 공간 을 만들었다.
포드 폴리스 인터셉터
포드의 토러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차량으로 3.5리터 트윈터보 V6가 장착돼 365마력을 발휘하며 5.7초의 민첩한 가속력을 자랑한다.
항시 사륜구동 시스템은 휠스핀을 최소화해 가속을 돕는다. 최고속도는 150mph (240km/h)로 용의자와 추격전에서 용이한 성능을 가졌다.
포드 인터셉터는 이전 모델보다 방탄 등급을 레벨3에서 4로 한단계 높여 총탄으로부터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시킨 것이 장점이다. 세단 이외에도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한 인터셉터 유틸리티 모델이 있다.
GM 쉐보레 타호 4x4 SSV
쉐보레의 타호를 베이스로 한 타호 4x4 SSV는 에코텍3 V8엔진이 장착되며 355마력의 힘을 발휘해 오프로드 지역에서도 무리없이 순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8,400lbs (3,800kg)의 견인력을 자랑하며 와이파이 핫스팟이 가능한 4G LTE가 내장돼 편리성을 극대화 시켰다.
한편, 대한민국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아반떼가 경찰차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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