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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절대로 운전할 수 없는 부가티 등장해

눈앞에 부가티 베이론이 있지만 절대 탈 수도 운전할 수도 없는 부가티가 등장했다. 눈으로만 봐야 되는 이 차는 바로 1,500만원 가량하는 모형자동차다. 이 모형자동차는 단순히 일반적인 모형이 아니라 실차와 가장 흡사한 디테일과 기능을 가지고 있는 모형이다. 

스케일은 1:8로 통상적인 1:18 사이즈보다는 상당히 큰 사이즈이며 극강의 정교한 모형자동차를 제조하기로 유명한 Amalgam(아말감) 사에서 제작했다. 

아말감에서 제조되는 모든 부가티 베이론 모형자동차들은 실차와 유사한 정교함을 실현하기 위해 실제 부가티로부터 건네 받은 3D 데이터를 사용하여 전부 수제작으로 제조된다. 아말감에 따르면 모형 부가티를 개발하는데 3,000시간이 투자됐으며 한대를 제조하는데 총 310시간이 소요된다. 


아래 동영상에 나타난 부가티 베이론 모형은 실차와 같이 모든 실내외 조명, 에어로 브레이크가 작동되는 모델로 단 2대 만이 제작됐다.  헤드라이트는 실차와 똑같은 LED 시그니처 라이트가 들어갔으며 방향지시등도 작동되는 등 크기만 작을 뿐 실차와 완벽히 똑같은 디테일을 보여준다. 인테리어도 마찬가지로 모든 스위치들이 점등되며 계기반 조명과 문을 열고 닫을 때에 점등되는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1,500만원이라는 가격은 일반인들은 선뜻 구매하지 못할 가격으로 느껴지지만 모형차에서 보여지는 놀라운 완성도와 디테일들은 확인하고 난다면 전혀 납득하지 못할 가격은 아니다. 

한편, 아말감에서는 부가티 베이론 뿐만 아니라 맥라렌 720S 또한 1:8 스케일 모델로 판매하며 실제 차량을 주문하듯이 커스텀 제작이 가능해 고객이 원하는 색상과 휠, 차량의 옵션 또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베이론보다 절반 가량 저렴한 834만원 선. 이외에도 애스턴마틴,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슈퍼카 브랜드 모델들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