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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신형 벨로스터 적나라한 인테리어 포착돼

내년 출시 예정인 현대 벨로스터의 실내 모습이 스파이샷을 통해 포착됐다. 그 동안 차량 외부 모습은 종종 목격되곤 했지만 인테리어 모습이 찍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autoblog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1세대 벨로스터보다 많이 성숙한 안정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으며 대시보드의 센터스택이 운전자 쪽을 향해 살짝 틀어져 있어 스포츠 주행 성향의 차량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커다란 터치 스크린이 장착돼 있으며 장착된 방식은 i30에서 보여줬던 방식과 상당히 흡사한 모습이다. 

가죽으로 감싸진 스티어링 휠은 하단 스포크 메탈릭 부분에 레드 컬러로 강조됐으며 쉬프트 기어노브 또한 마찬가지로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줘 스포티한 모습을 부여했다. 


현재는 위장 필름이 부분적으로 씌어져 있지만 올 연말 이내로 인테리어 디자인이 완전히 공개될 것으로 예측되며 차량 트림은 3가지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 사양 엔트리 모델, 배기구가 중앙에 몰려 있는 터보 혹은 스포츠 모델 그리고 i30 N의 271마력 터보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N 모델로 구분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벨로스터 N은 과격한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거대한 리어 윙 또한 더해져 스포츠카로써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벨로스터는 작년 한해 국내서 372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69% 늘어난 판매량을 보여줬다. 내년 확 바뀐 신형 모델 출시로 신차효과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