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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가티 시키신 분?” 드디어 배송 시작

부가티가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역대 최강의 스펙을 자랑하는 하이퍼카 시론을 공개한지 12개월이 지나고 나서, 구매 고객들에게로 배송되기 시작했다. 

첫 생산 유닛인 3대의 시론은 고객들이 거주하고 있는 유럽과 중동지역으로 배송됐다. 시론의 기본 가격은 세금을 제외하고 $2.55 밀리언 달러 (한화 약 30억)부터 시작한다. 

이번에 배송된 3대는 올해 부가티가 생산할 예정인 70대의 시론 중 첫 생산 물량이며 프랑스에 위치한 부가티 공장에서 제조됐다. 


한대의 부가티 시론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6개월 가량이 소요되며 숙련공들은 고객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한 옵션들을 바탕으로 차량마다 1800개 이상의 각기 다른 인디비주얼 파츠들을 조립하게 된다. 

한편, 부가티 베이론의 후속작인 시론의 심장은 독일 잘츠기터 지역에 위치한 폭스바겐 그룹의 엔진 공장에서 제조된다. 7,993cc 배기량의 W16기통 엔진은 1,500마력과 163kg.m이라는 경이로운 스펙을 자랑한다. 풀타임 4륜구동으로 7단 DCT 미션과 맞물려 2.5초만에 100km/h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420km/h에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