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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

다시 부활하는 “미국 감성” 끝판왕, 닷지 바이퍼 처참한 판매량으로 간신히 목숨을 연명하던 바이퍼는 결국 저조한 판매량 문제와 함께 차체 구조상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장착할 수 없어 새로운 법규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마침내 작년 단종되며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다. 그러나 아메리칸 슈퍼카를 이대로 묻어두기엔 아깝다고 판단한 닷지는 전혀 새로운 바이퍼를 다시 부활시킬 준비를 진행 중이라는 것이 현지 매체를 통해 확인됐다.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에 따르면 새로운 바이퍼는 여태껏 상징과도 같았던 8.4리터 640마력 V10기통을 더 이상 쓰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차세대 알루미늄 블록으로 제조되는 550마력 자연흡기 V8 헤미(HEMI) 엔진을 기본 사양 모델에 탑재한다. 레이아웃은 전형적인 프런트 미드십 형태에 후륜 구동 형태를 유지하며 .. 더보기
순위별로 알아보는 최고부터 최악의 브랜드 고객 충성도 최근 미국의 유명 자동차 정보 제공 업체인 에드먼즈(Edmunds)에서 흥미로운 자료를 발표했다. 브랜드별 고객 충성도를 조사한 뒤 최고와 최악의 리스트를 만든 것.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격전지인 미국에서 조사되었기 때문에 참고할만하겠다. 최고의 고객 충성도 1위 – 토요타 (63%) 토요타가 1위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토요타는 오랜 기간 동안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 배경에는 잔고장이 없는 훌륭한 내구성, 실용성 그리고 가성비를 큰 이유로 들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토요타를 구매한 고객의 60% 이상이 또 다른 토요타 차량으로 재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확고한 지지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위 – 스바루 (61%)한때 국.. 더보기
죽어서 박물관을 남긴 자동차, 닷지 바이퍼 다운사이징이 한창 대세였던 시절에도 오로지 OHV 8.4리터 V10의 무지막지한 대배기량을 고집했던 아메리칸 슈퍼카의 아이콘 닷지 바이퍼. 1992년 첫 등장해 25년 동안 아메리칸 슈퍼카의 자존심을 지켰지만 차체 구조상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넣을 공간이 부족해 새로운 안전 기준에 충족시킬 수 없었고 결국 2017년 단종됐다. 닷지 바이퍼는 생을 마감했지만 박물관을 선물로 남겼다. 닷지 바이퍼의 생산 공장을 FCA 그룹의 자동차 박물관으로 재구성하게 된 것. 1만 2천 평 규모의 공간에서 2천2백 평 가량은 차량 전시 공간으로 사용하고 620평 공간은 미팅 장소로 사용하며 나머지 공간은 미공개 차량들을 보관할 장소로 사용할 예정이다. FCA 관계자는 “이 공장은 1966년 건설된 시설로 언젠가 대중에게 .. 더보기
픽업트럭에 ‘헐크’ 엔진 집어넣는 FCA 다운사이징과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 출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시국이지만 아직까지도 가장 미국스러운(?) 대배기량 고출력차를 선보이는 회사가 있다. 바로 미국 빅3 중 하나인 FCA가 그 주인공. SUV인 지프 그랜드 체로키에 6.2리터 V8 헤미(HEMI) 엔진을 집어넣어 707마력 사양의 괴물 SUV를 선보이더니 이번에는 동일 엔진을 픽업 트럭에 장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용량 고성능의 심장 이식을 받는 모델은 2019년형 램 1500 레블(Rebel)이다. 이 모델은 10년 전에 사라졌던 고성능 픽업트럭인 닷지 램 SRT-10의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여져 닷지의 고성능 라인업인 헬켓(Hellcat)의 골수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몇 장의 사진이 공개된 램 1500 레블(Rebe.. 더보기
아메리칸 슈퍼카 닷지 바이퍼, 역사 속으로 지난 1992년 첫 등장해 25년 동안 대배기량 아메리칸 슈퍼카의 자존심을 지켰던 닷지 바이퍼가 8월 16일 마지막 생산 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바이퍼는 차량의 75% 이상이 모두 미국 내에서 생산된 부품으로 제조돼 가장 미국스러운 차종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바이퍼는 25년간 5번의 모델 변경을 거쳤으며 다운사이징이 한창인 때에도 OHV 8.4리터 V10이라는 대배기량 엔진을 고집하는 열정을 보였다.고성능 버전인 바이퍼 ACR의 V10엔진은 645마력, 80kg.m 토크의 괴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 285km/h에 발생되는 다운포스는 무려 1톤에 달한다. 6단 매뉴얼 트랜스미션과 맞물리는 거대한 엔진은 프론트 미드쉽 형태로 탑재돼 메르세데스 벤츠 SLS와 같은 롱노즈 숏데크 형상을 가.. 더보기
보기만 해도 ‘움찔’…강력한 포스의 미국 경찰차 미국의 경찰차들은 그 존재감 자체만으로도 강력한 포스를 내뿜는다. 기능적인 이유도 있지만 외형상 디자인이 주는 위압감은 상당하다. 현재 미국 내에서 운용되는 경찰차는 미국 빅3 (GM, 포드, 크라이슬러)에서 제조 및 제공되는 차량들이며 세단에서 SUV까지 라인업이 분포 돼 있다. 닷지 차저 퍼수트 닷지에서 제공하는 경찰차 모델은 중형세단인 차저를 기반으로 했다. 3.6 펜타스타 V6엔진과 5.7 V8 헤미엔진을 파워트레인으로 제공한다. V8 헤미엔진은 연료 절약 기술이 들어가 필요치 않을 땐 4기통으로만 작동되며 370마력과 54.6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 후륜이 기본이지만 항시 사륜구동 모델 또한 옵션으로 제공한다. 특징으로는 프론트 도어에 방탄 패널이 적용돼 총격전에서 경찰관이 몸을 보호.. 더보기
가정 있는 상남자를 겨냥한 SUV 등장 폭발적인 가속력과 V8엔진의 우렁찬 배기음을 사랑하는 상남자 혹은 마초들은 고배기량 스포츠카를 꿈꾼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자녀들이 있다면 2도어 스포츠카는 구매목록에서 밀려나는 것이 자연스런 현상이다. 하지만, 그런 이들을 위해 미국 지프(Jeep)가 대담한 SUV를 공개했다. 이름은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 트랙호크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말 제대로 작정하고 달리기 위한 SUV다. 엔진은 챌린저와 차저 헬켓에 탑재되는 6.2리터 V8을 집어 넣었다. 그래서 707마력과 89kg.m이라는 무시무시한 괴력을 낸다. SUV라 무거워서 챌린저나 차저 헬켓보다 느릴 것 같지만 오히려 더 빠르다. 이유는 항시 사륜 시스템을 장착했기 때문.믿기지 않겠지만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 더보기
마초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머슬카, 어떤 모델 있나 닷지 챌린저닷지 챌린저는 미국 크라이슬러 산하의 닷지 브랜드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머슬카 중 하나다. 1958년 1세대 챌린저가 첫 등장을 했으며 현행 모델은 4세대 모델로 지난 2008년, 5세대 포드 머스탱과 쉐보레 카마로를 대항하기 위해 출시됐다.전장 5미터, 전폭 1,920mm, 전고 1,450mm에 육박하는 크기는 2인승 쿠페라고 부르기에 상당히 큰 사이즈로, 웬만한 4인승 세단 크기와 맞먹는다. 투박하면서도 매끄럽게 빠진 디자인이 특징이며 인테리어는 초기형은 미니밴 인테리어 같은 디자인으로 옥에 티였으나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 스포츠카다운 스포티한 인테리어를 가지게 됐다. 큰 차체에 V8엔진을 탑재해 여유로운 출력으로 도로를 달리는 것이 머슬카의 가장 큰 매력이다. 챌린저의 최상위 트림은 SR.. 더보기
남자라면 픽업트럭, 어떤 모델들이 있나 국내 정서상 픽업트럭은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들린다. 일단 차량의 크기에서부터 압도적이다. 기본적으로 전장이 5.8미터로 거의 6미터에 육박하기 때문. 땅이 큰 미국에서 판매량 1위는 항상 픽업트럭이 차지해올 정도로 미국시장에서는 보편화 돼있다. 국내서도 일부 매니아층이 형성돼있어 종종 도로에서 목격되기도 하며 몇몇 병행수입업체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픽업트럭의 인기가 계속되는 추세로 기존 미국 브랜드와 일본 브랜드뿐만 아니라 최근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도 픽업트럭 컨셉인 X 클래스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의 대표적인 픽업트럭 3인방에 대해 알아본다. 포드 F150 픽업트럭의 대표주자이며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스테디셀러 모델이다. 1948년 1세대 F150을 선보인 뒤로 2015년 출시한 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