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롤스로이스 디자인 수장, 중국차 만들러 간다 롤스로이스의 디자인 수장이었던 자일스 테일러(Giles Taylor)의 행보가 화제다. 세계 최고 럭셔리 자동차 제조사 롤스로이스에서 중국 자동차 회사로 이직을 한 것. 다소 의아한 행보이지만 그가 이직하는 회사가 중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홍치’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분위기다. 자일스 테일러는 홍치의 모기업 FAW 그룹의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과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의 직책을 맡게 됐다.그는 중국판 롤스로이스 팬텀으로 널리 알려진 홍치 L5를 비롯해 전반적인 차량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스타일링의 콘셉트카 제안으로 브랜드 디자인 방향을 이끄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더 나아가 세계 어디에서도 통할 수 있는 디자인 철학을 FAW 그룹의 차량들에 주입하는 막중한 임무도 수행할 예.. 더보기 BMW 차기 디자인 테마는 ‘토끼 이빨’? 이달 9일 BMW는 자사 전기차 라인업의 서막을 알리는 첫 번째 모델이 될 비전 iNEXT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티저 이미지를 우선 공개했는데 전반적인 디자인은 2년 전 공개됐던 비전 NEXT 콘셉트카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지만 무엇보다 외관 디자인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거대한 키드니 그릴이다. 전기 차이기 때문에 기능보다는 상징성에 큰 의미를 두는 그릴인데 일반적인 키드니 그릴과 완전히 다른 형상을 가져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차별화를 두었다. 그릴 폭을 줄이고 높이를 늘린 모양이 마치 ‘토끼 이빨’을 연상시키며 테두리에 블루 컬러의 LED 조명을 넣어서 친환경 전기 차임을 강조했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는 슬림 하고 와이드 한 형태를 가지며 트윈 L-형태를 그대로 이어나가 패밀리룩.. 더보기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배기음 지켜낼까? 람보르기니 하면 사나이 가슴을 울리는 멋진 배기음을 빼놓을 수 없다. 우렁찬 배기음의 이유는 자연흡기 엔진을 고수하기 때문이다. 람보르기니는 아벤타도르 후속 모델에 터보차저 V12 엔진 대신 자연흡기 V12 엔진을 그대로 이어간다고 밝혔다.그러나 달라지는 것이 있다면 터보차저 대신 전기모터를 엔진과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을 갖춘 다는 것이다. 람보르기니 최고 기술 책임자 마우리치오 레지아니(Maurizio Reggiani)는 해외 매체 모터트렌드(Motor Trend)와의 인터뷰에서 전동화가 터보차저보다 우수한 점을 설명했다. 그는 “아벤타도르 후속 모델은 터보차저 엔진이 아닌 자연흡기 V12 엔진을 고수할 것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혹은 플러그-인 형식을 장착하면 연비와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시킬 수 .. 더보기 미드십 슈퍼카 준비 중인 재규어 '기대감 증폭' 90년대 초 최고 속도가 가장 빠른 양산 차였던 XJ220. 그 후속 모델로 C-X75가 낙점되는듯하였으나 경제 불황의 여파로 결국 1대의 콘셉트카와 5대의 프로토타입만 만드는데 그치고 말았다. 그러나 최근 해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 (Auto Express)에 따르면, 재규어는 F 타입을 대체할 후속 모델로 미드십 하이브리드 슈퍼카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새로운 슈퍼카는 F-타입이 아닌 J-타입이 될 것이며 2022년 선보일 것이라고 알려졌다.재규어는 J-타입의 경쟁 차량으로 포르쉐 718 박스터부터 맥라렌 570S를 지목했으며 오토 익스프레스는 “현재 재규어의 고위급 기술진들이 차량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슈퍼카 어큐라/혼다 NSX를 벤치마킹하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NSX..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주차장 TOP 5 5. 헤르마 주차빌딩- 대한민국 용인헤르마 주차빌딩은 용인시 보정동 ‘죽전 카페거리’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 주차빌딩이다. 외관상으로 보면 주차장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고 미래지향적인 미술관 느낌이 날 정도로 독특한 디자인을 뽐낸다. 헤르마 주차빌딩을 설계한 조호 건축은 폴리카보네이트 패널 600장, 스테인리스 스틸 패널 900장을 건물 외벽에 이용해 낮에는 태양 빛을 반사하며 야간에는 실내의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을 은은하게 비추는 효과를 내도록 했다. 또 자동차 그릴에서 영감을 받은 건물 환기구는 효율적인 건물 내부 공기 순환을 돕는다. 삼각형 형태의 비효율적인 부지였지만 창의적인 발상으로 이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주차건물로 재 탄생시켜 지역 랜드마크가 됐다. 4. 우미호타루 – 일본 도쿄우미호타루는.. 더보기 콘셉트카 방불케하는 초저가 中 전기차 화제 완성도 높으면서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초저가 가격으로 유명한 중국 바오준(Baojun)에서 스마트 포투와 같은 형태의 2인승 마이크로 일렉트릭 시티카를 선보여서 화제다.바오준 E200으로 명명된 초소형 전기차의 오피셜 포토가 최근 공개됐는데 독특한 차량의 디자인이 단숨에 시선을 끈다. 특히 차량의 외관보다는 콘셉트카와 같은 완성도 높은 실내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로봇을 연상시키는 차량 외관과 달리 내부는 미니멀리즘 틱한 접근법을 사용했는데 좌우로 쭉 뻗은 대시보드는 좁은 차폭을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주며 강렬한 레드, 화이트, 블랙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세련된 감각을 뽐낸다. 실내 버튼도 최소화돼 원가 절감과 동시에 깔끔해 보이는 이미지를 주도록 했다. 스티어링 휠 후면에는 자그마한 디지털.. 더보기 7.6리터 ‘아메리칸 슈퍼파워’ 엔진 최초 공개돼 하이브리드, 전기차,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의 추세는 거스를 수 없는 듯하지만 미국의 자동차 튜닝 및 제조업체 헤네시에게는 딴 세상 얘기로 여겨지는 듯하다. 최근 헤네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몬트레이 카 위크 (Monterey Car Week)에서 자사 하이퍼카인 베놈 F5에 장착될 새로운 엔진을 공개했다. 헤네시는 과거 “F5는 도로 위를 합법적으로 달릴 수 있는 차량 중 시속 482km/h 이상 주행이 가능한 최초의 차량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이를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무지막지한 성능을 발휘할 엔진이 필요했고 그 이유로 이번에 어마어마한 스펙의 엔진을 공개한 것. 7.6리터 V8 엔진은 1,600마력, 180kg.m 토크 이상의 출력을 발휘해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킬 만한.. 더보기 소셜미디어 덕분에 막 내린 람보르기니 도둑의 기나긴 여정 소셜미디어에 관해 부정적인 시선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소셜미디어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경우도 종종 접할 수 있다. 두바이에 거주하는 억만장자 알파힘(Alfahim)은 소셜미디어 덕분에 피해를 보았다가 다시 덕을 본 케이스에 속한다. 알파힘은 오클리 디자인(Oakley Design)이 참여한 매우 특별한 한정판 5대의 아벤타도르 중 한대를 소유하고 있었고 평소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차량을 자랑하는 것을 즐겼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도둑에게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알파힘은 자신이 두바이에서 프랑스 칸 지역까지 람보르기니 차량과 함께 여행하는 것을 여지 없이 인스타그램과 기타 소셜미디어에 기록으로 남겼고 영국 런던으로 갈 계획도 함께 알렸다. 이 소식을 접하고.. 더보기 유럽서 ‘인기 폭발’ 없어서 못 파는 현대차는? 작년 9월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된 콤팩트 핫 해치 현대 i30N이 유럽 시장에서 돌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현대차 고성능 차량 개발 담당을 맡고 있는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지난 6월에 2018년 생산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으며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상반기 유럽시장에서 3,000대의 i30N이 판매됐고 현재 i30N을 주문하면 내년까지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폭스바겐 골프 GTI가 i30N보다 인기가 더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1975년부터 생산된 역사가 깊은 골프 GTI와 달리 불과 출시한지 1년 남짓 된 i30N 임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임은 틀림없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 더보기 헤드램프로 의사소통 가능한 시대 열려 메르세데스 벤츠가 혁신적인 기술을 들고 나타났다. 헤드라이트로 단순히 전방을 비추는 기존의 역할에서 나아가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돕고 보행자들과 소통이 가능케 만든 것이다. 디지털 라이트 (Digital Light)라고 이름 붙여진 이 기술은 다양한 문장과 픽토그램을 전방에 투사해 무제한의 가까운 메시지를 차량 전방에 투영이 가능한 신 기술이다. 예를 들어 운전자에게 주행 안전을 돕는 차선, 방향 등을 표시할 수 있으며 상당 거리 떨어진 전방에서 진행 중인 도로 공사 주의 상황 등도 미리 알려 줄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방 보행자에게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안전과 더불어 위트 있는 상황도 연출이 가능하다.디지털 라이트 시스템의 작동 원리는 1백만 개 이상의 마이크로.. 더보기 다시 부활하는 전설의 BMW 이세타 1950~60년대 유럽의 도로 위를 누볐던 달걀 형태의 초소형 마이크로카 BMW 이세타가 스위스 출신의 형제에 의해 전기차로 다시 태어났다. BMW가 15만 6천 대를 생산하고 중단한지 정확히 56년 만에 시대에 맞게 재탄생 한 것. 부활한 이세타 전기차는 마이크로리노(Microlino)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이를 개발한 올리버(Oliver)와 오보터(Ouboter) 형제는 벌써 7,200대의 주문을 받아 놓은 상태다. 마이크로리노는 BMW 이세타가 가지고 있던 단기통 가솔린 엔진 대신 20 마력을 내는 전기모터를 탑재하면서도 이세타의 상징과도 같은 전면 개폐 도어는 그대로 유지해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계승했다.운영 책임자 올리버(24)는 “현재 자동차들은 일반적인 사용목적으로 이용하기에 너무 거대.. 더보기 공항 근처에 불법 주차를 하면 생기는 일 해외여행을 떠나는 동안 공항 주차비를 아끼기 위해 공항 근처에 불법 주차하는 차량들로 골머리를 앓던 영국 브리스톨 공항 근처 작은 마을 룰스 게이트 바텀(Lulsgate Bottom) 주민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차량 한 대를 지목해 본보기를 보여줬다.희생양(?)이 된 차량은 불법 주차된 푸조 107 차량이었다. 주민들은 차량 전체를 클링 랩으로 꽁꽁 둘러쌌고 날계란 몇 개가 투척됐다. 그리고 차량 전면과 측면에는 “휴일을 해외에서 보낼 여력이 있다면 공항 주차비 낼 돈은 있을 텐데”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종이도 부착됐다. 문구는 모두 대문자로 적혀 있어 주민들의 분노를 짐작할 수 있다. 차량을 현지 언론에 제보한 지역 주민 샘 래크너(22)는 “우리 동네에서는 이런 불법 주차 차량들을 너무나도 많이 접하.. 더보기 신형인데 연비가 하락한 쉐보레 카마로 일반적으로 신형 모델이 등장하게 되면 디자인, 성능, 연비 모든 부분에서 업데이트가 되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러나 2019년형 쉐보레 카마로(Camaro)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이야기가 됐다. 미국 환경 보호국(EPA)에서 신형 카마로에 대한 연비 측정 기록을 공개했는데 구형보다 오히려 연비가 나빠진 것이 드러났기 때문.쉐보레 카마로 모델 중에서 가장 눈에 띄게 연비 하락이 이뤄진 모델은 2019 쉐보레 카마로 SS 자동변속기 모델이다. 2019년형 카마로 SS의 고속도로 연비는 11.5km/l 수준으로 구형 모델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지만 시내 연비는 7.2km/l에서 6.8km/l로 떨어졌다. 자동변속기 모델뿐만 아니라 수동 변속기 모델도 연비가 하락했는데 고속도로 연비가 구형의 10.6km/l에서 10.. 더보기 트랜스포머 캠핑 트레일러 등장 ‘눈길’ 대형 SUV 혹은 미니밴을 소유하고 있는 운전자라면 뒷좌석들을 폴딩 시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당일 치기 캠핑이라면 텐트 속에서 편하게 자기엔 추울 수도 있고 소형 SUV나 세단을 소유한 운전자들은 이러한 앞 좌석을 뒤로 젖히고 잠을 청하는 방법이 최선책이다. 소형차에 걸맞은 캠핑 트레일러를 꿈꾸던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새로운 발상으로 탄생한 히치 호텔(Hitch Hotel)이 등장한 것. 히치 호텔은 트레일러에 바퀴가 달려있지 않고 크기가 자유자재로 변하는 독특한 형태의 트레일러다. 바퀴가 없기 때문에 관련법상 견인 트레일러에 속하지 않아 고속도로 주행시 제약을 받지 않는 것이 하나의 장점이라고 업체는 설명했다.이동 중에는 차량 후면 범퍼와 15cm .. 더보기 도로 위 방전 고민 NO!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의 해법 전기차 시장이 점차 활성화 되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도 주유소만큼 충전 인프라가 촘촘히 갖춰지지 않아 전기차 운전자라면 항상 신경 쓰이는 것이 차량 배터리 방전이다.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업체인 NIO는 역발상으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중국에서 시작했다. NIO의 충전 서비스 차량에는 70kWh 배터리 팩 2개가 장착돼 자사 전기 SUV인 ES8 모델 2대를 완전 충전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자사 차량을 위한 서비스이지만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테슬라 차량들도 이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 가격은 $25 (2만 8천 원)로 일반 충전기에 비하면 다소 높지만 NIO는 시간의 효율성과 편리함을 강조했다. 충전 10분 만에 100km 주행이 가능하며 원격으로 충전 포트 개폐가 가능한 차량의.. 더보기 세계 최고 자동차 판매왕은 몇 대나 팔았을까? 44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전 세계 최고 자동차 판매왕의 기록이 깨졌다. 주인공은 바로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근처 디어본(Dearborn) 쉐보레/캐딜락 매장에서 근무하는 알리 레다(Ali Reda). 레다는 2017년 작년 한 해 동안 무려 1,582대를 단독으로 팔아치우는 신기록을 세웠다. 미국의 각 딜러 매장들의 연평균 차량 판매대수는 1,000대 정도임을 감안해 본다면 얼마나 대단한 업적인지 알 수 있다.매장 오너인 개리 스탠퍼드(Gary Stanford)는 “레다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업무에 열중하며 그의 세일즈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레다는 지역 커뮤니티와 친밀한 관계를 쌓았던 것이 성공의 배경이었다고 자평했다. 또 그는 “사무적으로 고객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 대 .. 더보기 2018년 상반기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올 상반기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닛산 리프(LEAF)다. 리프는 상반기에만 18,000대 이상 팔렸으며 지난해 10월 출시한 이후로 37,000건의 주문이 잡혀있는 상태여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닛산 유럽의 전기차 부문 디렉터 개리스 던스모어(Gareth Dunsmore)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닛산 리프는 새로운 운전 경험을 가능케 했다. 예를 들어 E-페달과 같이 브레이크 페달을 따로 밟지 않아도 가속 페달 하나로 가속과 감속이 충분히 가능하게 해, 전기차에 대한 장점을 고객들에게 제공했던 것이 큰 이점으로 작용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사실 리프는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전기 차다. 2010년 처음 등장.. 더보기 초소형 경차에 8기통 엔진 올린 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이 2011년 출시했던 소형차 시그넷. 토요타 iQ를 기반으로 약간의 디자인 변경과 소재 고급화를 거쳐 애스턴마틴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했었다. 그러나 저조한 판매량 때문에 출시한 지 불과 2년 만에 단종된 비운의 차량이었다. 본래 시그넷은 토요타의 4기통 1.3리터 엔진을 탑재해 98마력을 내는데 그쳤지만 V8 밴티지S에 탑재됐던 430마력 사양의 V8 엔진을 얹은 시그넷이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 등장했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는 영국 굿우드 하우스에서 진행되는 단거리 힐클라임 이벤트다. 일반적으로 보기 쉽지 않은 희귀 고성능 차량들이 대거 등장하는 볼거리가 풍부한 이벤트여서 자동차 마니아들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기도 하다... 더보기 날개 돋친 듯 팔리는 람보르기니, 판매 신기록 경신 람보르기니의 전 세계적인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2,327대를 판매하며 람보르기니 역사상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2,327대는 2013년 한해 동안 판매한 대수보다도 훨씬 많은 수치다. 올 1월부터 6월 동안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인도된 차량 대수를 집계한 것이며 판매량이 증가한 데에는 우라칸의 인기가 한몫했다. 우라칸은 1,604대가 팔렸고 전년 동기 대비 204대가 늘어 11%의 상승률을 보였다. 아벤타도르는 673대가 고객에게 인도됐으며 작년과 동일한 판매량을 유지했다. 뜨거운 인기가 예상되는 SUV 우루스는 내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올 연말까지 6,000대는 가볍게 넘을 것으로 람보르기니는 내다봤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차’ 안 팔려서 결국 단종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차’라는 이름을 내세우고 인도 시장에 등장했던 나노(Nano), 당초 예상과는 달리 지지리도 안 팔리는 탓에 결국 타타 자동차는 나노를 단종 시키기로 결정했다. 지난달에는 단 한 대의 나노를 생산했는데 전년 동월에는 275대를 생산했던 것을 비교해 보면 얼마나 처참한 판매량을 보이는지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타타 자동차는 현 상태로는 2019년을 넘기기 어렵다고 판단해 단종이라는 결단을 내리게 됐다. 나노는 스쿠터와 오토바이를 대체할 국민 자동차라는 명목으로 지난 2008년 등장했다. 0.6리터 2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37마력, 5.3kg.m 토크를 발휘하며 4단 수동 변속기와 맞물린다. 구동방식은 스마트 포투와 동일한 뒷 엔진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250만 원의 차량..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