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장기간 진하게 우려내 구수함이 가득한 사골 모델 3종 3. 르노 삼성 SM3르노 삼성 SM3는 2009년 출시돼 햇수로만 10년 차에 접어들어 대표적 사골 모델 중 하나로 인식된다. 2번의 소소한 마이너 변경만 거쳤을 뿐, 2009년 출시한 초기 모델과 현행 모델은 큰 변함이 없다. 신형 르노 메간이 SM3를 대체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관측이 SM3 사골 행보에 지친 소비자들에 의해 제기됐으나 르노 삼성이 독자적 모델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업계 관계자를 통해 밝혀졌다. SM3의 후속 모델은 내년 말 정도에야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고 차체 크기는 현행 모델 보다 작아지지만 편의사양을 증대시켜 상품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2.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2007년 세상에 그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낸 후 어느덧 11년이 지났지만.. 더보기
‘검소함의 끝판왕’, 세계 최고 갑부 3인방의 차량 3. 워런 버핏 올해 88세인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워런 버핏이 2018년에도 세계 최고 갑부 3위 자리를 지켰다. 그의 순자산(net worth)은 848억 달러(91조 9천억 원)으로 알려졌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법인 세율을 35%에서 21%로 낮추는 세제 개편으로 290억 달러(31조 4천억 원)의 이득을 보기도 했다. 그가 이용하는 차량은 캐딜락의 전륜 구동 대형 세단 XTS다. 그의 차량은 2014년 형으로 구입 당시 가격은 4만 5천 달러 (4천9백만 원)이었다. XTS 이전에 오랜 기간 동안 타던 차량도 캐딜락 DTS였다. 차량뿐만 아니라 현재 살고 있는 거주지도 대도시 부촌이 아닌 미국 시골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서 60년이 넘게 거주하고 있다. 2. 빌 게이.. 더보기
사자마자 빛의 속도로 값이 떨어지는 신차 TOP 5 미국의 자동차 판매 사이트인 iSeeCars에서 시중에 판매되는 차량들을 바탕으로 신차 구입 후 1년 뒤의 잔존가치를 조사했다. 신차로는 절대 사면 안 되는 감가율이 큰 차량 5종을 알아본다. (국내 상황과는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5. 캐딜락 CTS (-33.4%)캐딜락 중형 세단인 CTS가 감가율 -33.4%로 5위를 차지했다. 캐딜락 CTS를 신차로 사면 불과 1년 만에 차량가액의 1/3이 빠지기 때문에 새 차를 구입한 오너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니지만,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이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4. 링컨 MKZ (-33.7%)링컨 MKZ는 캐딜락 CTS와 마찬가지로 유럽의 럭셔리 차량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개발됐다. 공교롭게도 MKZ의 감가율도 독일 고급 차량을 따.. 더보기
혼다도 안 했던 어큐라 픽업트럭을 만든 중국 짝퉁차 혼다는 릿지라인(Ridgeline)이라는 이름의 픽업트럭을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혼다의 럭셔리 브랜드로는 어큐라가 있지만 어큐라는 세단과 SUV만 판매하고 있다. 아직 그들의 럭셔리 픽업트럭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 이런 상황을 엉뚱한(?) 중국 브랜드가 간파했다. 바로 짝퉁 어큐라 픽업트럭을 만든 것이다. 짝퉁 픽업트럭은 중국 진베이 자동차 (영문명 골드 컵/Gold Cup)에서 제조한 모델명 S70이며 4인이 탑승 가능한 더블-캡 사양으로 제조됐다. 이들은 어큐라가 몇 년 전까지 쓰다 버린 방패 형상의 그릴 디자인과 헤드램프등 전면부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시켰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인테리어도 아큐라의 디자인 언어를 따르려고 노력했지만 완성도 부분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형상.. 더보기
죽기 전 꼭 한번 가봐야 할 자동차 박물관 5곳 BMW 박물관(Welt)BMW 박물관은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그룹 본사 바로 옆에 위치하며 2008년 새로운 건물에서 재 개관했다. 한 지붕 아래에서 BMW의 탄생부터 현재를 모두 알아볼 수 있으며 BMW뿐만 아니라 BMW 그룹 소속 미니(MINI)와 롤스로이스 그리고 BMW 모터라드(Motorrad)도 한 곳에 총망라했다. 건너편에는 BMW 제조공장도 위치해 차량 제조 과정도 관람할 수 있다.다른 박물관에 비해 이동 동선이 다소 복잡해 길을 헤매는 관람객들이 상당수 있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필요시 전문 가이드를 따라 관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은 다임러 그룹의 본사가 있고 벤츠의 고향이기도 한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다. 박물관 건물은.. 더보기
포드 픽업트럭 제압하는 인도산 픽업트럭의 능력 픽업 트럭 계의 강자 포드 F-150보다 인도산 경형 픽업트럭의 적재 능력이 더 좋을 수 있을까? 그것도 1기통 16마력의 빈약한 심장을 가지고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1기통 경형 픽업트럭의 적재 능력은 거대한 덩치와 강력한 V6 엔진을 장착한 포드 F-150보다 우세하다.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와도 같은 스토리의 주인공은 인도 마힌드라 자동차의 경형 픽업트럭 지토(Jeeto)다. 한국 GM의 라보와 비슷한 크기의 지토는 3,281mm의 전장과 2,250mm의 휠베이스를 가지며 625cc의 1기통 디젤 엔진과 4단 수동변속기가 맞물려 스쿠터와 유사한 수준의 11마력, 3.8kg.m토크의 부실한 힘을 발휘한다. 그러나 허약한 심장과 빈약한 몸집과는 다르게 메이커가 공시한 지토의 적재 능력은 70.. 더보기
심심함을 날려버릴 모바일 레이싱 게임 3선 CSR 레이싱 2 CSR 레이싱 2는 2016년 7월 발매된 드래그 레이싱 게임이며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4.7점의 우수한 평점을 기록 중이다. 다른 모바일 레이싱 게임들보다 차별화되는 점은 실제 차와 99.9% 흡사한 극강의 차량 묘사와 뛰어난 그래픽이다. 최근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후에는 AR 기술이 적용돼 게임상에서 소유한 차량을 현실 화면에 모형 혹은 실차 크기로 불러올 수 있어 마치 실제 차량을 구경하듯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는 재미도 제공한다. 게임 속에는 유명 브랜드 슈퍼카들을 비롯해 픽업트럭과 SUV 등 다양한 차량 군이 등장한다. 게임 유저는 수많은 미션과 온라인 배틀을 통해 경험치와 재화를 획득하는 과정을 거치며 자신이 원하는 차량 구매 또는 입맛에 맞는 차량 튜닝이 가능하다. 아스팔트.. 더보기
세상에서 제일 ‘요상한’ 도로 리스트 세상에서 제일 경사가 심한 도로 – 볼드윈 스트리트, 뉴질랜드 뉴질랜드 남섬에 있는 작은 지방 도시 더니든(Dunedin)에는 세상에서 제일 경사가 심한 도로 '볼드윈(Baldwin) 스트리트'가 있다. 이 도로의 길이는 350m인데 3m를 걸을 때마다 1m씩 고도가 올라가는 극악의 경사도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세상에서 제일 구불구불한 도로 – 롬바드 스트리트, 샌프란시스코 미국 이 도로는 아마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도로일 것이다. 관광 명소로 널리 알려진 롬바드(Lombard) 스트리트의 길이는 400m에 불과하지만 8개의 타이트한 헤어핀 코너가 있으며 오직 내려가는 방향만 통행 가능한 일방통행 도로다. 차도 옆으로는 계단으로 이루어진 인도가 있으며 항상 북적이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곳이.. 더보기
자동차 역사상 가장 특이한 변속기 TOP 8 8. Mk7 폭스바겐 골프 GTI골프 GTI의 수동변속기 기어봉은 골프공을 형상화해서 독특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많은 이들이 골프공 모양을 차량명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오해다. 사실 골프(Golf)라는 이름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스포츠 골프가 아닌 멕시코 만에서 부는 강력한 바람인 ‘걸프 스트림’을 독일어로 표현한 것에서 유래한다. 폭스바겐은 골프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차량명에 바람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7. 1969 쉐보레 카마로1969년식 쉐보레 카마로에는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주인공 도미닉이 힘차게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던 ‘홀스슈 래쳇 (Horseshoe Rachet)’ 변속기가 적용됐다. 많은 머슬카들이 H 패턴의 수동변속기를 적용했었지만 GM의 ‘홀스슈 래쳇’ .. 더보기
사장님의, 사장님에 의한, 사장님을 위한 차 작년 한 해 국내에서 판매됐던 쇼퍼 드리븐 성향의 대형 세단 5종을 판매량 순서로 알아본다. 오너 드리븐 색이 짙은 대형 스포츠 세단은 제외됐다. (아래 판매량은 2017년 기준) 1.제네시스 EQ900 (12,300대) 작년 한 해 동안 아무리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가 많이 팔렸다고 해도 제네시스 EQ900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EQ900은 판매량에서 S클래스와 2배 가량 격차를 벌리며 국산 대형 세단의 자존심을 지켰다.EQ900은 동급 수입 차량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성능과 편의사양을 갖추면서도 수입차 대비 34%가량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법인 차량 뿐만 아니라 50~60대 개인 구매 고객층에게 인기를 끌었다. 2.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마이바흐 (6,694대 ) 대한민국에서 S클래스의 인기는 .. 더보기
람보르기니 SUV 우루스에도 이루어진 원가절감의 흔적? 람보르기니의 역사상 두 번째 SUV인 우루스는 슈퍼 SUV를 표방하며 람보르기니답게 과격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고가의 람보르기니에 원가절감은 어울리지 않을 법한 단어지만, 가장 눈에 띄는 곳에 원가절감이 이루어진 것이 해외 매체를 통해 발견됐다. 원가절감이 이루어진 부품은 바로 우루스의 도어 핸들. 아이러니하게도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부가티 다음으로 고가의 차량을 생산하는 람보르기니이지만, 그룹 내 브랜드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의 차량들을 생산하는 스코다의 부품을 공유한다. 우루스는 스코다 파비아(Fabia)의 도어 핸들을 가지고 있는데 파비아와 우루스의 가격차이는 10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미래의 우루스 고객들이 이 사실을 접한다면 그다지 기분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다. 해외 업.. 더보기
기름 1리터 넣고 동네 슈퍼도 못가는 차는? 기름 1리터 넣고 동네 슈퍼마켓도 가기 힘들고, 기름이 떨어져 보험사의 긴급 주유 서비스를 받아도 100m 길이의 학교 운동장도 못 가로지는 차가 있다. 주인공은 2006년 공개된 BMW 브루투스(Brutus) 차량으로 이 차의 연비는 리터당 0.07km다. 이 수치는 기름 1리터를 넣으면 불과 76m밖에 가지 못하는 극악의 연비이기도 하다. 이 차량은 탄생 배경이 독특하다.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제작한 것이 아닌 박물관에서 실험용으로 제조했기 때문이다. 브루투스는 독일 진스하임(Sinsheim)에 위치한 자동차 & 기술(Auto & Technik) 박물관 직원이 스페인의 한 폐차장에서 BMW VI Series 8 항공기 엔진을 우연히 발견했고, 몇 년간 엔진만 박물관에 전시하다 이대로 두기에는 아깝다고 .. 더보기
요즘 잘나가는 국내 래퍼들의 애마는? 슈퍼비 슈퍼비는 1994년생의 래퍼로 2016년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언어살인마’라고도 불리며 타블로를 비롯해 다수의 가수들에 디스곡을 선사한 바 있어 악동 이미지가 강한 인물이다. 나날이 랩실력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미친듯한 작업량으로 정규 1집 발매 2주만에 2집 앨범을 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의 애마로 알려진 차량은 마세라티 기블리다. 기블리는 마세라티의 엔트리급 스포츠 세단으로 2013년 등장한 이후 작년 페이스리프트가 단행됐다. 기블리는 마세라티의 대량생산 초석을 다진 모델로 많은 부품들을 FCA 그룹의 크라이슬러와 닷지 브랜드 양산차들과 공유해 기존 마세라티 골수팬들의 불만의 소리가 많았지만 마세라티 고유의 스포티한 감각과 아름다운 배기음으로.. 더보기
예상치 못한 초대형 SUV 인기에 크게 당황한 포드 미국 현지에서 포드가 폭발적인 수요량을 예측하지 못해 차량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바로 초대형 풀 사이즈 럭셔리 SUV인 링컨 네비게이터 때문이다. 2018년형 링컨 네비게이터는 컨셉트카와 유사하게 출시하며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전폭적인 상품성 개선이 이뤄진 차량이다. 애당초 초대형 SUV가 많이 팔리는 미국이지만 네비게이터는 그닥 인기 있는 차종이 아니었다. 예전부터 경쟁차량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압도적인 인지도와 판매량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형 네비게이터가 허술하고 엉성했던 디자인을 탈피하고 경쟁력을 대폭 강화시켜 다시 태어나자 럭셔리 초대형 SUV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전월 대비 2배 가량 뛰었던 것. 이에 따라 한달 평균 600대 가량 생.. 더보기
미국 진출 광저우 자동차, 조롱거리가 된 뜻밖의 이유 중국 광저우(GAC Group) 자동차 그룹은 중국 내 6위권 규모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최근 전세계 자동차 회사들의 격전지인 미국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주목을 끌었다. 그런데 광저우 자동차가 미국에서 큰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그 이유는 광저우 자동차 공식 영문 웹사이트에 난무하는 잘못된 영어 표현 때문이다. 중국 상위권 규모의 대기업이고 더군다나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색하고 잘못된 영문 표기는 상당히 전문적이지 못한 초보적인 실수라는 지적이다.미국 현지 매체의 한 관계자는 광저우 자동차 웹사이트를 들어가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라고 밝히며 아무리 영미권 지역 출신이 아닌 회사라고 해도 이 같은 실수는 현대, 혼다, 아우디, 볼보의 영문 웹사이트에서는 절대로 찾아볼 수 없는 일이라고 .. 더보기
황당 혹은 현명?···러버콘 용도로 차 두 대 구입한 사연 러버콘이란 로드콘 혹은 트래픽콘으로도 불리며 안전 및 도로 흐름을 통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원뿔모양 기둥형태의 물체를 말한다. 해외에서 단순히 러버콘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차량 두 대를 구입한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매번 자신의 집 앞 도로변에 주차를 하는 차량들로 인해 자신의 집 차고로 연결되는 진입로가 막히는 일이 빈번해지자 그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방법을 고안해냈다. 값비싼 방법이긴 하지만 그 효과는 실로 대단했는데, 그가 생각해 낸 방법은 초소형 시티카인 스마트 포투(Fortwo) 두 대를 구입해 자신의 차고 진입로의 양 옆으로 주차를 해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이었다. 스마트 포투의 전장은 2,690mm 즉, 2.7미터 가량으로 매우 짧기 때문에 옆 집 .. 더보기
국내에서 절대 볼 수 없는 핫해치 TOP5 국내 자동차 시장은 예로부터 대형 세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성향 때문에 ‘해치백의 무덤’이라 불려왔다. 최근에서야 다양한 세그먼트의 차량들이 점차 판매되는 추세지만 아직까지도 해치백 차량들은 처참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유럽에서는 해치백이 가장 인기 있는 세그먼트이며 일반 해치백을 고성능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차량을 핫해치(Hot Hatch)라고 부른다. 작고 다부진 차체에 우수한 운동 성능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 시킨 핫해치 5종을 알아본다. 1. 혼다 시빅 타입 R 신형 시빅 타입 R은 전륜 구동 차량 중 가장 빠른 차로 등극한 모델이다. 뉘르부르크링에서 포르쉐 911,람보르기니 가야르도, BMW M5의 기록을 제치고 7분 43.80초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이전 세대 모델.. 더보기
라페라리와 부가티를 집으로 돌려보낸 전기 슈퍼카는? 부가티 베이론을 포함해 라페라리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울게 만든 차량이 있다. 그것도 큰 격차로 말이다. 다양한 슈퍼카들과의 드래그 레이스에서 승리한 주인공은 크로아티아의 전기 슈퍼카 제조업체 리막(Rimac automobili)의 컨셉트 원(Concept One)이다. 최근에야 테슬라가 고성능 전기차인 로드스터 컨셉트카를 선보이는 등 전기차도 초고성능 분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지만 리막의 컨셉트 원은 이미 세계 최초 전기 슈퍼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기 슈퍼카 시장을 개척한 차량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1년 컨셉트 원이 등장했으며 2013년부터 양산형 모델을 내놓았는데 당시 선보인 스펙은 놀라운 수준이다. 4개의 각 바퀴마다 고성능 전기 모터가 달려 있어 1,088마력, 166토크의 괴력을 발휘.. 더보기
야성미 넘치는 ‘탱크’ 구입한 할리우드 연예인 미국의 만능 엔터테이너로 알려진 제이미 폭스(Jamie Foxx). 그는 다재 다능한 능력을 바탕으로 가수, 배우, 프로듀서, 작가,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연예인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 예사롭지 않은 차량을 구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이미 폭스가 자신의 온라인 소셜미디어 (SNS)에 공개한 차량은 ‘탱크’다. 물론, 전장에서 쓰이는 군용 기갑 전투 차량은 아니다. 그의 차량은 레즈바니 모터스(Rezvani Motors)가 작년 10월 공개한 SUV 차량 ‘탱크’(Tank)다. 레즈바니 모터스는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다소 생소한 브랜드인데, 2014년에 캘리포니아 지역을 기반으로 창업자 페리스 레즈바니(Ferris Rezvani)가 설립한 스타트-업 회사다. 창업 초기에 .. 더보기
英 런던 길거리가 중동 갑부들의 슈퍼카로 가득 찬 이유 온라인 소셜미디어(SNS)에서 공유되는 수많은 슈퍼카 도심 주행 영상 중 유독 영국 런던 길거리를 질주하는 슈퍼카 영상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슈퍼카들의 번호판이 영국 번호판이 아닌 중동 지역 번호판을 달고 있다는 것이다. 왜 중동 갑부들은 왕복 차량 운송 비용 3천만 원 이상 지불하면서까지 본국이 아닌 먼 영국까지 와서 도심 골목을 질주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중동의 뜨거운 날씨를 피해 여름 휴가를 보낼 지역으로 선호하는 곳이 선선한 날씨의 영국이며 런던에는 상위 1%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슈퍼카 오너들은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지에서 차량을 싣고 런던으로 날아오는데 이들을 위해서 카타르 항공에서는 특별 운송 .. 더보기